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TL '코어장전' 조용인 "매 판마다 아쉬웠지만 후회 없는 대회였다"

Talon 2020. 10. 9. 11:52


팀 리퀴드의 ‘코어장전’ 조용인이 “매 판마다 아쉽고 쉽지 않았다. 후회가 남으면서도 후회없이 마쳤다”고 롤드컵 소감을 밝혔다.

8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5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은 A조의 순위 결정전으로, 팀 리퀴드는 3최종 3위에 올랐다. 1승 3패에서 시작한 팀 리퀴드는 쑤닝과 마치X를 상대로 승리했지만 쑤닝이 G2를 잡으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팀 리퀴드의 서포터 ‘코어장전’ 조용인은 “정말 매 경기, 한 판마다 아쉬웠다. 우리가 만들어놓은 상황 자체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후회가 남지만 대회 자체로는 후회 없이 마친 듯하다”라며 짧게 롤드컵 후기를 남겼다.

‘코어장전’ 조용인의 후기처럼 팀 리퀴드는 1승 3패로 순위 결정전에 들어갔다. 조용인은 “어차피 잃을 것도 없는데 후회 없이 적극적으로 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보통 이런 경우 경기가 더 잘 된다. 시원섭섭하다”며 “물론 1경기를 졌고 그 때문에 G2-쑤닝 경기에서 G2가 이기길 바라야 했지만 그건 우리가 꾸준하지 못했다”고 후회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언급했다. 

G2는 쑤닝과의 경기에서 세나를 서포터로 돌렸다. 이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는데, ‘코어장전’ 조용인은 “저런 안 좋은 챔피언을 왜 하는지 의문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안 통했지만... 아니, 그냥 별로같다.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리가 G2에게 패배하고, G2가 쑤닝에게 패배해서 악연이 남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조용인은 “경기 보면서 G2 욕을 조금 했다.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G2를 향한 인사를 남겼다.

조용인은 서포터 자리에 세나를 제외한 다양한 챔피언이 등장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지금 서포터는 웬만한 카드는 다 꺼낼 수 있다. 챔피언 폭이 넓고 다양한 게 중요하다”며 “나는 이번 그룹 스테이지에서 쓸 수 있는 카드는 다 써본 듯하다”라고 밝혔다.

원래는 8강을 준비하고 있어야 하지만 탈락했기에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야 한다고 밝힌 조용인은 “향후 일정은 새롭게 생각해봐야겠다”며 “얼굴도 오래 보고, 오래 만났으면 좋았을 텐데 일찍 퇴근하는 것 같아 아쉽다”고 “내년에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다”며 팬들에게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