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G2의 미래는 어떻게 흘러갈까. G2의 터줏대감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가 이적설에 휩싸였다. 데뷔부터 줄곧 G2에서 활동한 프랜차이즈 스타 ‘퍽즈’가 팀을 떠나 미드 라이너를 원하는 곳에 입단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현실화된다면 동료인 ‘캡스’ 라스무스 뷘터와의 공생은 2020년을 마지막으로 끝나게 된다.
‘퍽즈’의 이적설은 ‘LOL 유로피안 챔피언십(이하 LEC)’의 로스터 루머에 대해 다루는 ‘로스터 뉴스’가 관련 내용을 보도하며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리그 소식통을 인용한 ‘로스터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퍽즈’는 2021년 본 포지션인 미드 라인으로 돌아가기 위해 이적을 논의하고 있다.
‘퍽즈’는 지난 2019시즌을 앞두고 ‘캡스’가 G2에 합류하면서 원거리 딜러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퍽즈’의 포지션 변경은 ‘신의 한 수’로 평가를 받았다. 2명의 에이스가 함께하면서 더욱 강력해진 G2는 지난 2019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과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준우승을 일궜다. 2020년에는 프나틱을 제치고 리그 통산 우승 횟수 1위(8회)에 등극했다.
다만 성적과는 별개로 원거리 딜러 포지션에 대해 불만족스러워하는 ‘퍽즈’의 모습은 계속 보였다. 스프링 시즌 원거리 딜러 포지션에 스트레스를 받는 ‘퍽즈’를 위해 ‘캡스’는 포지션을 맞바꾸기도 했다. ‘로스터뉴스’는 “‘퍽즈’ ‘캡스’ 중 ‘퍽즈’가 떠나는 옵션이 고려되고 있다”며 “해외 팀이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해 협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이적설이 피어나자 ‘퍽즈’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일단 ‘퍽즈’는 “소문은 종종 거짓이다”라며 오는 2021년에도 G2에서 뛸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바이아웃’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퍽즈’는 “나같은 ‘9성 장군’이 시장에 나왔을 때 북미 팀들이 얼마나 몸값을 지불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멍청한 질문이다”고 알렸다.
‘퍽즈’의 발언에도 G2 관련 이적 루머는 계속 드러나고 있다. ‘로스터뉴스’에 따르면 G2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원거리 딜러는 매드 라이온즈의 ‘카르지’ 마티아슈 오르샤크와 SK게이밍의 ‘크라운샷’ 유쉬 마루시치, 아스트랄리스의 ‘업셋’ 엘리아스 립이다.
-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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