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2020 GSL 슈퍼토너먼트 시즌2 경기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2020 GSL 슈퍼토너먼트 시즌2 우승자는 바로~
조성호 선수입니다~!
국내 프리미어 대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조성호 선수가 드디어 우승을 했네요. 이전에도 우승 기회는 몇 차례 있었지만 아쉽게 결승에서 좌절하곤 했었는데요. 이번 결승전도 3-0으로 앞서고 있다가 3-3까지 되면서 설마 이번에도? 라는 말이 나올 뻔 했었습니다.
조성호 선수의 플레이 중 가장 빛났던 부분은 판단과 교전 시 컨트롤이었습니다. 소규모 교전에서의 마이크로 컨트롤부터 분광기-불멸자 컨트롤까지 거의 비등비등한 싸움에서도 이런 컨트롤이 큰 차이로 승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상대 김대엽 선수도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평소 수비적인 운영을 즐겨하던 김대엽 선수가 이번에는 사도의 공명 파열포 업그레이드까지 해주면서 사도 견제에 힘을 싣기도 하는 공격적인 운영도 보여주었지만 조성호 선수의 날카로운 찌르기에 아쉽게 무너지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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