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이 '언더독의 반란'을 즐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온라인으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1일차 언더독의 반란에서 LCK는 PCS와 OPL에게 패배했지만 경기를 즐기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페이커' 이상혁은 "두 경기 다 아쉽게 패배했지만 선수들끼리 분위기도 좋고 각자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 같아 재밌게 플레이 했다"고 밝혔다.
1경기에서 LCK는 미드 요네-바텀 야스오라는 형제 조합을 꺼내 들었다. 특히 이상혁과 '데프트' 김혁규는 마포 고등학교 출신이기 때문에 해설진은 '마포고 이과 듀오'라고 두 선수의 챔피언 조합을 칭하기도 했다.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 출중해 호흡이 맞는 장면이 나온 것 같진 않다"는 이상혁은 1세트 픽의 배경에 대해 "요네를 픽했는데 '데프트'가 나한테 맞춰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LCK 올스타 선수단은 이상혁을 제외하고 첫 출전인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상혁은 "딱히 조언을 해주지 않았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올스타전은 처음이라 나도 새로운 마음으로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7년 연속 올스타로 선발된 이상혁은 "이번 올스타전도 많은 팬분들의 투표 덕에 참여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드린다. 힘든 시기인데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끝맺었다.
- 출처 : 포모스
반응형
'리그오브레전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피셜] 샌드박스 2군 로스터 발표.. '시즈-캐비' 영입, 아카데미 콜업 (0) | 2020.12.18 |
---|---|
[LoL 올스타전] '베릴' 조건희-'데프트' 김혁규, 1:1 토너먼트 결승 진출 (0) | 2020.12.18 |
[LoL 올스타전] 야생보다 와일드한 경기..LCK, OPL에게 역전패 (0) | 2020.12.18 |
2020 케스파컵 울산 로스터 공개, T1-젠지는 2군 출전 (0) | 2020.12.18 |
[LoL 올스타전] 요네-야스오 앞세운 LCK, '콩유에' 뽀삐 뚫지 못하고 PCS에 석패 (0) | 2020.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