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올해 시청 시간 1억 3천만 돌파..최고 시청 시간 기록한 리그

Talon 2020. 12. 31. 09:56

2020 롤드컵과 LCK가 올해 가장 높은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e스포츠 토너먼트와 스트리밍 트렌드를 분석하는 'e스포츠 차트'는 올해 각종 e스포츠 토너먼트와 리그에 대한 결산 자료를 공개했다. e스포츠 차트의 통계에는 중국 플랫폼과 니모 TV는 제외됐다. 토너먼트는 스프링과 서머 등 스플릿별 대회를 의미하며, 리그는 같은 이름으로 진행되는 일련의 경기를 뜻한다.

가장 높은 시청 시간을 기록한 토너먼트는 작년과 다르지 않았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의 가장 큰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은 도합 약 1억 3900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작년 롤드컵과 비교하면 약 280만 시간이 증가한 수치다.

LCK 스프링과 서머는 각각 2, 3위에 올랐다. 스프링은 약 6600만 시간, 서머는 약 6300만 시간의 시청 시간을 기록했고, 4위는 4100만 시간의 LEC 서머였다. 특이할 점은 5위를 기록한 PUBG 모바일 월드 리그 2020 이스트로, 모바일 종목 토너먼트가 e스포츠 차트 상위 5위권에 드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었다.

롤드컵의 위상은 최고 시청자수 지표에도 나타났다. 올해 최고 시청자는 최고 기록보다 2% 가량 못 미친 388만 2천명이었다. 평균 시청자수 지표에서 올해 롤드컵이 약 111만 명으로 1위였다. 최고 시청자수 및 평균 시청자수 지표에서 2, 3위를 차지한 토너먼트는 북미 및 인도에서 사랑 받고 있는 프리 파이어 컨티넨탈 시리즈 아시아와 아메리카였다.

가장 높은 시청 시간을 보유한 리그는 한국의 LCK였다. LCK는 2위 '모바일 프리미어 리그(MPL)'을 약 4000만 시간 격차로 따돌리고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 특히 MPL이 올해 1108 시간을 방송하는 동안 약 950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한 반면, LCK는 637 시간 동안 1억 3600만 시간의 시청 시간을 기록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음을 알 수 있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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