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퍼플키스‧T1419, 새해 빛낼 대형 신인그룹이 온다 [뮤직와치]

Talon 2021. 1. 2. 10:20

2021.01.01.

2021년 데뷔를 앞둔 신예 아이돌 그룹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내년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차세대 K팝 그룹 주인공은 누가 될까. 데뷔를 확정 지은 신예 그룹들을 짚어봤다.

우선 ‘마마무 여동생 그룹’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던 퍼플키스(박지은, 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는 RBW엔터테인먼트가 6년 만에 내보이는 7인조 걸그룹이다. 내년 초 정식 데뷔에 앞서 지난달 26일 프리 데뷔 싱글을 발표했다.

퍼플키스가 선보인 싱글 ‘마이 하트 스킵 어 비트’는 꿈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간다는 메시지 담았다. 뛰어난 보컬과 퍼포먼스는 물론, 랩 메이킹과 안무 창작까지 가능한 ‘완성형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덕분에 정식 데뷔 전임에도 조금씩 두각을 보이고 있다. 12월 30일 오후 기준 퍼플키스 공식 유튜브 구독자 수는 27만 명을 기록, 데뷔 싱글 ‘마이 하트 스킵 어 비트(My Heart Skip a Beat)’ 뮤직비디오는 약 62만 뷰를 돌파했다. 이는 프리 데뷔 약 한 달 만의 기록이다.

다음으로 그룹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이하 MLD)가 신인 보이그룹 T1419(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를 론칭한다. T1419는 MLD와 글로벌 IT기업 NHN, 소니뮤직이 손잡고 선보이는 초대형 9인조 보이그룹.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동시 데뷔를 목표로 한다.

T1419 또한 데뷔에 앞서 프리 데뷔곡 ‘드라큘라’를 발매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4일 만에 약 700만 뷰를 기록하며 초특급 데뷔 프로모션으로 관심을 모았다. 또한 지난달 16일 웹예능 '데일리어스’(Daily Us)'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들은 내년 1월 11일 정식 데뷔 날짜를 확정짓고 30일부터 개인 티저 이미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유니버설뮤직이 합작한 걸그룹도 내년 초 데뷔를 앞두고 있다. 티아라 ‘롤리폴리’, 에이핑크 ‘노노노’, ‘리멤버’, EXID ‘위아래’, 모모랜드 ‘뿜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히트 메이커 신사동호랭이는 그동안 축적한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걸그룹 제작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기에 세계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뮤직이 공동제작에 참여한 만큼, 실력과 스케일이 어우러진 글로벌 걸그룹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걸그룹 측 관계자는 “데뷔를 앞둔 멤버들 모두 다재다능한 끼와 비주얼, 개성 넘치는 매력을 겸비했다. 완벽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만큼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YG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미스틱 등 대형 소속사에서도 내년 신인 그룹 론칭 계획을 전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해 찾아올 4세대 신예 아이돌 그룹이 가요계 새로운 판도를 제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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