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1.7 프리뷰 - 2021 PWS

Talon 2021. 1. 7. 09:00

오늘 열리는 2021 PWS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어제 열렸던 1일차 결과 보시죠.

처음 동아시아 리그가 기획되고 우리나라 팀 위주에 대만, 일본 팀들이 출전하는 구도라고 했을 때 이런 구도가 나올 거라 예상 못한 사람은 많이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정도로 심각한 결과가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우리나라 팀들이 TOP 8을 독점하였고, 그리핀을 제외하고는 외국 팀에 뒤진 포인트를 기록한 팀은 없습니다. 물론 순위 점수에서 3라운드에서 Team Curson이 2위, 마지막 라운드에서 일본의 라스칼 제스터가 4위를 기록하면서 선전하긴 했으나 전반적으로 많이 부족한 킬 포인트와 함께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특히 1위의 점수와 비교해보면 더 상황은 안 좋은데요. 1위 다나와 이스포츠가 60점을 따낸데 비해, 15위 SCG와는 10배, 최하위 AXIZ와는 무려 20배까지 차이가 납니다. 이번 위클리 파이널에서 대만, 일본 팀들이 선전한다는 보장도 없는 상황이라 실력 차이가 줄어들 수 있을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전투력의 차이가 드러난 장면도 있었는데요. 브이알루 기블리의 대바 선수가 라스칼 제스터를 올킬 시키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 라운드에서 브이알루 기블리의 순위 점수는 좋지 못했으나 임팩트는 충분했죠. 오늘 열리는 경기에서는 어떤 장면이 나올지 기대해보며 프리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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