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LCK 방송팀 이끈 라이엇 이민호PD, 펍지로 이직

라이엇게임즈에서 이민호 e스포츠 방송총괄이 펍지로 이직했다. 

복수의 e스포츠 관계자는 포모스에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LCK)를 담당했던 이민호 e스포츠 방송총괄이 배틀그라운드를 서비스하는 펍지주식회사로 이직했다고 전했다. MBC 스포츠국 PD 출신인 이민호 e스포츠 방송총괄은 2018년 라이엇게임즈에 합류해 LCK 방송을 담당했다. 

라이엇게임즈가 처음으로 LCK 중계를 시작한 2018년에는 특정색(보라색)을 사용한 것과 LPL 방송과 비교되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2019시즌부터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런 모습도 점차 줄어들었다. 

현재 펍지주식회사에는 라이엇게임즈 출신들이 e스포츠 리그를 이끌고 있으며 대표적인 인물은 권정현 CMO다. 이번 펍지의 이민호 e스포츠 방송총괄의 영입은 2월 개막 예정인 2021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PGI.S)의 방송 부문 강화로 풀이된다. 

펍지 관계자는 이민호PD의 이직 확인에 대해 "펍지주식회사에 합류한 건 사실이며 e스포츠팀이 TF로 되어 있다보니 직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