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클래시 로얄 프로게이머 이정민

Talon 2021. 1. 21. 17:39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TNT 이정민 선수입니다~!

 

2018년 말 데뷔해 실력발휘를 하면서 2019년에는 리그 우승과 국제전 진출을 해내며 세계구급 선수로 떠오른 클래시로얄 프로게이머입니다. 친정팀 OGN ENTUS의 클래시 로얄팀이 해체되면서 미국의 TRIBE Gaming으로 이적했지만 여전히 한국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플레이 스타일을 간단하게 공격과 수비 모두 균형잡힌 선수입니다. 수비 과정에서 가장 효율적인 수비 방법을 찾아 엘릭서를 아끼고 그렇게 모은 엘릭서를 바탕으로 공격에 투자하는 완벽한 공수밸런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멘탈도 매우 강해 잔실수도 비교적 적은 편.

선수를 하기 전 한국 랭킹 1위를 찍은 것으로 유명했고, 클래시 로얄 리그 아시아 2018 시즌2에 OGN ENTUS 소속으로 방송 경기에 데뷔했습니다. 최하위권 팀이었던 OGN ENTUS를 살려내는 데에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당시에는 출전 팀들의 연고지별로 조를 나누어서 시드 쟁탈전을 벌이는 식이었는데, 당시 이 선수의 활약으로 포스트 시즌 자리까지 노릴 수 있을 뻔 했습니다. 조금만 더 빨리 데뷔를 했으면 어떨까 아쉬움이 큽니다.

일본과 동남아 팀들이 상승세를 보였던 시즌이다보니 정규시즌동안 꽤 고전했습니다. 팀의 아쉬운 2v2 성적과 에이스 대결에서의 어려움속에서 TNT는 꿋꿋이 에이스 역할을 했고, 어찌어찌 5위 FAV Gaming과 세트 득실 1점 차이로 플레이오프에 올랐습니다. 플옵 1차전 KIX전은 이겼지만 2차전 PONOS전에서 패배하며 5~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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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인 시즌2에는 폼이 최고조를 찍으며 시즌을 지배했습니다. 정규시즌부터 결승전까지 모든 1v1 에이스 결정전과 KOH를 포함해 총 38경기를 출전했는데 28승 10패 74%로 출전 선수 중 최고 승률을 달성했습니다.


큰 기복없이 최고의 시즌을 보냈고 결승에서도 세트 스코어 3대1로 FAV Gaming을 잡아내며 클래시 로얄 리그 아시아의 마지막 우승팀의 자리를 거머쥐었습니다.

결승 진출과 동시에 확정된 월드 파이널에서는 첫 경기부터 우승후보팀 Team Liquid를 만나게 되었고, TNT는 2세트에서 승리하는 활약을 보여줬고, 멘탈의 흔들림도 전혀 노출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1세트와 3세트를 패배하며 6강에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TRIBE Gaming으로 이적하며 West 리그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첫 시즌인 스프링 시즌은 그룹스테이지에서는 4전 전승을 찍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SpaceStationGaming에 패하며 3위로 마무리했습니다.

가을 시즌, 개막전부터 KOH 올킬을 하며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습니다. 정규시즌 2위를 달리며 월드 파이널 시드 쟁취도 유력합니다.

정규시즌이 끝난 시점 1v1, KOH 승률 10승 7패 59%로, 같은 팀의 주피터킹의 65%에 비하면 살짝 아쉽지만 어쨌든 팀의 보루 역할을 톡톡히 하며 TRB를 플레이오프 승자조와 월드 파이널에 올려놓았습니다. TNT 본인에게도 2년 연속 월드 파이널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있는 성과. 하지만 아쉽게도 가을 시즌 우승 타이틀은 놓치고 3위입상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첫 상대는 PONOS로 결정되었습니다. TNT가 East리그에 있을 때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강해진 PONOS를 상대로 TNT가 얼마만큼 실력을 낼 수 있을지가 관건. 그러나 엔트리 방침이 바뀌었는지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고, 팀은 PONOS에게 3대0 스윕 패배를 당했습니다.

멘탈이 엄청나게 강합니다. 하이라이트 영상 썸네일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무표정한 표정으로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승리했을 때의 리액션을 제외하면 표정 변화도 거의 없는데, 결승전이나 국제경기같이 엄청나게 긴장해도 이상하지 않은 무대에서도 긴장을 거의 하지 않는 멘탈갑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상 이정민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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