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 프리뷰 -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어제 있었던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경기 결과 보시죠.

한화생명e스포츠 (2) VS 프레딧 브리온 (0)

: 한화생명이 창단 이후 첫 4연승과 함께 1위로 도약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베테랑 라인으로 분류되는 쵸비-데프트 선수는 물론 불안하다고 보았던 모건-아서-뷔스타 3명의 선수 모두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초반부터 한타 단계까지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강팀의 조건을 이제 갖추었네요. 허나 다음 상대인 담원 기아는 분명 막강한 강팀이기에, 잘 준비해와야 할 것 같습니다.

 

담원 기아를 잡고 시즌 첫 승을 거두었던 프레딧 브리온은 그 때 그 팀이 맞나 싶을 정도의 경기력이었습니다. 한타 때 하나의 팀이 되서 한타를 한 것이 아닌 도망가는 듯이 찢어지는 듯한 장면이 몇차례 보였었고, 그 과정에서도 손해를 많이 보는 등 너무 아쉬운 모습이 많았습니다. 한화생명의 지난 경기를 봐서 그런지 쵸비 선수에 대한 노림수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한타 부분에서 너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담원 기아 (2) VS 젠지 (1)

: 담원 기아가 지난 프레딧 브리온에게 당한 패배를 그래도 잘 복구한 듯한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비록 지긴 했지만 1세트에서 한타를 이기는 등 좋은 장면이 많이 나왔고, 칸 선수의 나르는 확실히 밴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어내었습니다. 저는 캐니언 선수의 플레이도 칭찬하고 싶었는데요. 니달리-탈리야-우디르를 플레이하면서 분명히 다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요구하는 챔피언임에도 불구, 정말 좋은 플레이를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젠지는 라스칼 선수가 1세트의 퀸이라던가, 패배한 다른 세트에서도 분명 안 좋은 장면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라스칼 선수의 기량은 정말 한체탑을 겨룰만한 경기력이라고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다만 다른 선수의 존재감이 그닥 부각되지는 않았던 경기였습니다. 부각되지 못했다는 건 분명히 좋지 않은 신호이고, 더더욱이 지금 3연승 뒤 2연패를 당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 경기인 리브 샌드박스 전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