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격차 벌어진 선두권-하위권, 3주차 주간 순위

그룹 내에서 변동 가능성은 있지만 선두권과 하위권의 격차가 보이기 시작했다.

1월 31일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3주차 경기가 끝났다. 모든 팀이 6경기를 치른 가운데 하위 팀이 상위 팀을 따라잡기는 이제 힘들어졌다..

롤드컵 우승팀인 담원이 3연승을 기록하며 5승 1패로 선두로 다시 나섰다. 특히 이번주 선두 경쟁을 벌이던 젠지 e스포츠와 한화생명e스포츠를 나란히 격파하며 앞으로 전망도 밝혔다. 반면 젠지와 한화생명은 나란히 담원에게 패하며 4승 2패로 3주차를 마쳤고 승점에서 앞선 젠지가 2위에 한화생명이 3위에 올랐다. 

DRX 역시 4승 2패를 기록지만 세트 득실에 밀려 4위를 기록했다. 초반 예상과 다르게 무서운 기세를 보인 DRX는 이번주 젠지-담원전을 어떻게 치르느냐에 따라 이후 향방에 갈릴 것으로 보인다. 1승 3패까지 덜어졌던 아프리카 프릭스는 3주차 2승을 거두며 3승 3패 5위까지 올라섰다. kt 롤스터와 농심 레드포스 역시 3승 3패를 기록했지만 세트득실에 밀려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여기까지 어떻게든 실력과 운이 따르면 선두권까지 치고 나갈 수 있지만, 이후 팀들은 분위기가 어둡다. T1은 이번주 1승 1패를 기록하며 2승 4패 8위로 쳐졌다. 특히 아프리카전 0대 2 패배가 뼈아프게 다가온 상황. 다만 1라운드 잔여 대진이 나쁜 편은 아니기에 중상위권 도약까지는 노려볼 만 하다. 이어 리브 샌드박스와 프레딧 브리온이 나란히 3연패를 당하며 득실차 9위와 10위로 3주차를 마쳤다.

4주차에 들어서는 LCK는 3일 경기를 다시 시작한다. 팀당 2경기 총 10경기가 진행되는 4주차가 끝나면 LCK는 다음주 설날 연휴로 한 주 쉬어간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