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러' 박재혁이 펜타킬을 기록한 소감을 전했다.
젠지는 지난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6주 2일차 1경기에서 프레딧 브리온을 상대로 2:1 신승을 거두며 연승을 이어감과 동시에 2위 자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룰러' 박재혁은 "쉽게 이길 수 있던 경깅네서 한 세트를 내줘서 아쉽지만, 어쨌든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박재혁은 1세트 막바직에 펜타킬을 기록하며 숙원을 풀었다. 박재혁에게 펜타킬을 기록한 소감을 묻자 그는 "기분이 정말 좋았다. 이것이 펜타의 맛이구나 싶었다"며, "당시 펜타킬을 빼앗자는 콜은 신기하게도 없었다. '비디디' 곽보성이 없었던 덕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박재혁이 펜타킬을 놓치자 SNS에선 '#빛나는_재혁이형의_펜타를_응원해'라는 해시 태그가 트렌드에 오르기도 했다. 박재혁은 "실시간 트렌드를 내가 직접 보진 못했다. 사진을 주셔서 봤는데 신기하면서도 부끄러웠다"며, "해시태그를 올려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젠지는 예상과는 달리 프레딧 브리온의 '헤나' 박증환의 트리스타나에게 고전하며 2세트를 내줬다. 박재혁은 당시 경기를 복기하며 "그런 결과가 나올 게 아니었다. 이상한 실수들이 나와 몇 번씩 죽었다. 그런 부분을 신경 쓰려고 했고 2세트 후 밴픽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2라운드 목표를 "좋은 경기력으로 2:0 승리를 거두는 것"이라고 밝힌 박재혁은 다가오는 아프리카전에 대해 "순간적인 각을 잘 보는 팀이다. 그런 부분을 조심하면서 잘 싸우고 라인전부터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코멘트했다.
박재혁은 인터뷰를 마무리 지으며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심에 감사드린다. 다음 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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