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데프트' 김혁규의 역사 1500킬, 500전

Talon 2021. 3. 15. 23:30


LCK에서 세 번째 500전 달성자가 나왔다. 주인공은 한화생명의 ‘데프트’ 김혁규다.

‘데프트’ 김혁규가 세 번째로 LCK 500전을 달성했다. 14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8주 4일차 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 한화생명전이 펼쳐졌다. 이날 한화생명의 원딜러 ‘데프트’ 김혁규가 LCK 500전을 달성했다. 김혁규는 포모스와의 인터뷰에서 “영원하지 않을 기록이기에 남은 경기를 더 잘해야겠다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LCK 내에서 500전을 채운 선수는 세 명이다. T1의 ‘페이커’ 이상혁과 ‘스코어’ 고동빈, 그리고 이번에 기록을 세운 ‘데프트’ 김혁규다. ‘고릴라’ 강범현은 아쉽게 499전에서 은퇴를 결심해 500전을 채우지 못했다. ‘스맵’ 송경호와 ‘프레이’ 김종인, ‘쿠로’ 이서행도 470전 내외에서 기록이 그쳤다. 

‘데프트’ 김혁규는 2015시즌과 2016시즌 LCK가 아닌 LPL을 무대로 활동했다. 다시 복귀를 알린 것은 2017시즌 kt 롤스터에 입단하면서였다. ‘데프트’ 김혁규는 포모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롤드컵 우승 가능성이 높은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다”며 복귀 이유를 밝혔다. 그 당시 kt 롤스터는 ‘스맵’ 송경호, ‘스코어’ 고동빈, ‘폰’ 허원석, ‘데프트’ 김혁규, ‘마타’ 조세형으로 로스터를 꾸리며 최고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2017시즌 준우승에 그쳤던 kt 롤스터는 2018 서머 결승에서 드디어 LCK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킹존 드래곤X(현 DRX)로 이적한 ‘데프트’ 김혁규는 2019년 3월 아홉 번째로 LCK 1000킬 달성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으로 거처를 옮긴 지금까지 ‘데프트’ 김혁규의 도전은 계속됐다. 최근 ‘원딜 캐리’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LPL 1000킬, LCK 1500킬, 그리고 LCK 500전까지. ‘데프트’ 김혁규가 여태까지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는 근거이자 역사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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