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II

4.12 프리뷰 - 2021 GSL 시즌 1 Code S

Talon 2021. 4. 12. 11:10

오늘 있을 2021 GSL 시즌 1 Code S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대진 보시죠.

앞선 A조와 B조에서도 예측을 뛰어넘는 결과들이 속출했었는데요. 이번 C조는 안그래도 예상하는 것부터 힘든 조였습니다. 이병렬, 박령우 2명의 저그가 강력해보이기는 하나, 이신형 선수도 정말 만만치 않은 선수이고, 온라인 대회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박한솔 선수도 이 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드A 이후 온라인 대회에 출전하면서 경기력을 가다듬은 3명의 선수를 제외하고 박령우 선수는 다른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이 코드S 경기를 준비해왔는데요. 칼을 갈아왔다는 의미도 있지만, 경기력을 제대로 예측하기 힘든 한마디로 미지수라는 측면에서는 불안하다 할 수 있습니다. 박령우 선수가 상당히 실력 있는 선수이지만 이 조는 다 만만치 않았기에 어느정도 준비가 되어 있을지 지켜보는 재미도 있겠습니다.

 

박령우 선수를 제외한 3명의 선수는 Pink Drip Pylon이라는 대회에 모두 출전했었습니다. 이신형 선수가 준우승, 이병렬 선수가 4강에서 이신형 선수에게 패배, 박한솔 선수는 8강에서 탈락했었습니다.

 

이신형 선수의 입장에서는 같은 조에 속해 있는 이병렬 선수를 제압하기도 했고, 최근 저그전의 기세가 좋아 오늘 좋은 결과를 예상해볼만한 입장입니다. 첫 경기 박령우 선수와의 경기만 어떻게 잘 풀어낸다면 이후 경기는 수월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병렬 선수는 작년 GSL에서 상당히 극과 극의 성적을 보여주었죠. 그만큼 기복이 심하다는 뜻이지만, 원래 체급 자체가 높은 선수이긴 합니다. 올해의 시작을 어떻게 장식할지 궁금하긴 합니다. 매번 16강만 뚫어내면 4강 이상의 상위 라운드까지는 무난하게 진출했던 선수라 오늘 경기를 잘 풀어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박한솔 선수는 차차 오프라인 대회에서도 아주 뚜렷하지는 않지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16강 조가 분명 힘든 것은 맞지만 성장된 경기력을 보여줌으로서 앞으로의 가능성을 엿보는 것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조지명식에서도 자신있게 말했지만 이신형 선수와의 온라인 경기 상대전적이 좋아 이신형 선수와의 경기는 자신 있어 할 것 같긴 합니다.

 

이상 프리뷰 마치고 내일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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