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최종병기 이영호, "역전? 나한테는 어림없어!"(1세트)

Talon 2013. 4. 6. 14:42

정명훈, 건설로봇 모두 잡히며 뒷심 잃어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4라운드 1주차 1경기
◆ SK텔레콤 0 vs 1 KT
1세트 아킬론황무지 정명훈 패(테, 5시) vs이영호 승(테, 11시)

이것이 군단의 심장 테테전!

'최종병기' 이영호(KT)6일, 용산 프로리그 스퀘어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프로리그 12-13 시즌 4라운드 1주차 1경기 1세트에 출전해 '테러리스트' 정명훈(SK텔레콤)을 제압했다.

경기 초반 서로가 앞마당에 멀티를 추가한 가운데 정명훈이 먼저 사신으로 견제에 나섰지만, 이영호는 화염차와 해병으로 빠르게 사신을 제거했다. 이어 의료선을 생산한 이영호는 곧바로 정명훈의 본진과 앞마당에 땅거미지뢰를 드롭해 자원 채취를 방해했다.

이를 통해 이영호는 멀티 싸움에서 계속 한 발 앞서 나갔고, 다수의 공성전차로 정명훈을 조금씩 압박했다. 어느새 네 번째 확장기지까지 완성한 이영호는 인구수에서 상대보다 훨씬 앞섰고, 정명훈의 4의료선으로 드롭도 가뿐하게 막아냈다.

이 & #46468; 이영호가 지상 유닛으로만 200 병력을 가득 채우자, 다수의 바이킹을 보유했던 정명훈은 일발역전을 위해 전투순양함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영호는 멀티 방어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소규모 교전으로 인구수를 비운 뒤에 재빨리 바이킹을 모았다.

이후 전투순양함을 앞세운 정명훈이 대규모 공중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이영호는 정명 대결을 피한 채 화염차로 정명훈의 건설로봇을 모조리 잡아내며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예상치 못한 변수에 당황한 정명훈은 그 동안 모은 바이킹-밤까마귀-전투순양함으로 정면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미 만반의 준비를 마친 이영호는 다수의 바이킹으로 전투순양함을 하나씩 제거했고, 정명훈의 남은 병력까지 모두 제거하면 GG를 받아냈다.

이로써 이영호는 4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고, 이번 승리를 통해 프로리그 통산 다승 공동 1위로 뛰어 올랐다.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