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ㅇㅅㅌㅅ' 김택용, 104일 만의 승리로 부활!(3세트)

Talon 2013. 4. 6. 14:45

김성대, 예상치 못한 공격에 멀티 부화장 허무하게 잃어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4라운드 1주차 1경기
◆ SK텔레콤 2 vs 1 KT
1세트 아킬론황무지 정명훈 패(테, 5시) vs이영호 승(테, 11시)

2세트 나로스테이션 정윤종 승(프, 1시) vs 김대엽 패(프, 7시)
3세트 투혼 김택용 승(프, 1시) vs 김성대 패(저, 7시)

택신 강림!

'혁명가' 김택용(SK텔레콤)이 6일, 용산 프로리그 스퀘어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4라운드 1주차 1경기 3세트에서 김성대(KT)를 꺾고 시즌 2승을 신고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김택용은 모선핵을 띄우며 앞마당에 연결체를 추가했고, 김성대는 무난하게 3부화장 체제로 출발했다. 이어 김택용은 불사조로 상대의 대군주를 끊어줬고, 과감하게 다수의 파수기와 광전사를 전진 시켰다.

상대의 허를 완벽히 찌른 김택용은 역장으로 입구를 막은 채 김성대의 세 번째 확장기지를 급습했다. 이어 김택용은 전진 수정탑을 통해 추적자까지 합류시켰고, 상대의 바퀴는 물론 부화장까지 파괴했다.

수세에 몰린 김성대는 기습적인 땅굴망 공격으로 역전을 노렸으나 역부족이었다. 두 번째 멀티를 준비하던 김택용을 재빨리 병력을 본진으로 회군시켰고, 거신과 불멸자로 김성대의 바퀴 부대를 모두 제압하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김택용은 지난 1라운드에서 신노열(삼성전자)를 상대로 거둔 첫 번째 승리 이후, 104일 만에 프로리그에서 값진 승리를 차지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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