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항저우 스파크 '갓스비' 김경보 "VPN-핑 문제에도 경기 진행했다"

Talon 2021. 4. 25. 16:10

항저우 스파크 선수 및 매니저가 오버워치 리그 경기 도중 발생한 이슈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4일 오버워치 리그 2021에 참가하고 있는 항저우 스파크의 딜러 '갓스비' 김경보는 디스코드를 통해 필라델피아 퓨전과의 경기에서 발생했던 이슈를 설명했다. 김경보는 "퍼즈 걸렸을 때 렉이 너무 심했다. 블리자드에서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물었지만 남은 퍼즈 시간만 알려주는 말이 돌아왔다"며, "'타코야키' 이영현이 교체해서 돌아올 때 핑이 200이었다. VPN을 바꿔볼 시간이 필요했지만 빨리 들어와야 한다 해서 그냥 (경기를) 했다"고 밝혔다.

항저우 스파크의 매니저는 "오버워치 리그와 팀들은 인터넷 안정성을 매우 중시한다. 매치 전 모든 것들이 테스트되지만 경기 초반 인터넷이 다운되었다"며 당시 발생했던 상황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그는 "조정을 위한 시간을 리그 측이 제공했으나 통역 문제로 오해가 생겼다. 리그는 팀이 인터넷 문제를 해결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알아야 했고, 이에 따라 우리에게 물어보았다. 통역사가 선수들에게 분명히 설명을 해두지 않아 선수들은 리그가 그들을 압박한다고 오해했다"고 덧붙였다. 

"리그는 퍼즈 시간에 제한을 두거나 선수들이 경기를 재개하도록 압박하지 않았다고 분명히 해두고 싶다"고 밝힌 항저우 스파크의 매니저는 "경기 전 VPN을 여러 차례 테스트했다. 이영현은 오늘 약간의 인터넷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인터넷이 오늘 패배의 주요 원인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오버워치 리그 2021 시즌 정규 시즌 2주 1일차 경기에 나선 항저우 스파크는 필라델피아 퓨전에게 1:3 패배를 당했고, 25일 뉴욕 엑셀시어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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