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악동토스 원이삭, 예언자 카운터펀치로 2연승 성공(1세트)

송병구, 초반 공격 막히며 경기 어려워져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4라운드 1주차 3경기
◆ SK텔레콤 1 vs 0 삼성전자
1세트 투혼 원이삭 승(프, 7시) vs 송병구 패(프, 11시)

원이삭 2연승!

원이삭(SK텔레콤)이 8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4라운드 1주차 3경기 1세트에서 송병구(삼성전자)를 제압했다.

경기 초반 원이삭과 송병구는 모두 1관문 인공제어소 빌드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원이삭이 우주관문을 올린 반면, 송병구는 모선핵을 먼저 생산했다. 이어 송병구는 차원관문을 3개까지 늘린 뒤, 전진 수정탑을 건설해 다수의 추적자를 전진 배치했다.

이때 원이삭은 예언자 1기로 상대의 본진을 급습했고, 다수의 일꾼을 제거하며 큰 이득을 거뒀다. 더불어 모선핵을 동반한 송병구의 공격까지 막아내면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후 원이삭은 불사조와 공허포격기로 상대의 예언자 견제를 깔끔하게 막아냈고, 그 동안 모은 추적자 부대를 전진시켰다. 결국 원이삭은 불사조-공허포격기-추적자가 조합된 병력을 송병구의 남은 병력을 모두 잡아내며 경기를 빠르게 마무리했다.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