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5.25 리뷰 - 2021 ASL 시즌 11

Talon 2021. 5. 26. 10:00

어제 있었던 2021 ASL 시즌 11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결과 보시죠.

임홍규 선수가 데뷔 이후 첫 개인리그 결승 무대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스타트 빌드가 제일 중요하다는 저그 대 저그전에서 빌드 싸움에서 먹고 들어간 것이 상당히 컸습니다. 12풀을 계속 선택했는데 이것이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했습니다. 이전에 안정적인 빌드로 알려진 12안마당의 경우 9드론 발업 저글링에 그대로 밀리는 경우가 있기에 안마당 타이밍은 조금 느릴지라도 병력을 뽑고 안마당을 먹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기 때문이죠.

 

임홍규 선수는 특히 교전에서 엄청난 자신감을 보여주었습니다. 1, 2세트 뮤탈 컨트롤 싸움에서 그야말로 압도했고, 3세트에서는 저글링으로 안마당 성큰을 무시하고 본진에 난입하면서 조일장 선수의 멘탈을 완전히 흔들어버렸고, 4세트 스포어 운영을 선택하면서 주도권을 가져오는 선택을 하면서 교전 능력, 상황 판단 모든 측면에서 조일장 선수를 앞섰습니다.

 

경기력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 임홍규 선수, 과연 결승전까지 사고 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 5.26 프리뷰 및 리뷰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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