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견제로 신낸 EG-TL 한이석, 깔끔한 마무리로 정우용 제압(4세트)

Talon 2013. 4. 9. 17:45

정우용, 앞마당에 밀고 들어오는 병력 제거하지 못해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4라운드 1주차 7경기
◆ CJ 엔투스 1 vs 3 EG-TL
1세트 코랄둥둥섬 신동원 패(저, 1시) vs 최정민 승(저, 7시)

2세트 뉴커크재개발지구 김정우 승(저, 5시) vs 김학수 패(프, 7시)
3세트 나로스테이션 김준호 패(프, 1시) vs송현덕 승(프, 7시)
4세트 투혼 정우용 패(테, 1시) vs 한이석 승(테, 11시)

이게 바로 확 달라진 EG-TL!

한이석(EG-TL)이 9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4라운드 1주차 7경기 4세트에 정우용(CJ)을 잡고 승전보를 전했다.

정우용은 보급고와 병영으로 입구를 막았고, 한이석은 병영 후 군수공장을 올렸다. 사신 싸움에서 이득을 챙긴 정우용은 화염차로 본진 수비에 나섰고, 한이석은 땅거미 지뢰를 드롭해 상대 일꾼을 줄였다.

이어 우주공항에서 밴시를 생산한 한이석은 은폐 업그레이드를 시작했고, 정우용은 미사일 포탑을 건설해 공중 병력에 대응했다. 은폐 개발을 완료한 한이석은 바이킹을 피해 도망갔고, 추가로 생산한 은폐 밴시로 앞마당 멀티를 견제했다.

상대의 끊임 없는 공격에 휘둘리던 정우용은 지상군을 모았고, 공성전차-해병 조합을 갖춘 한이석은 제2 멀티를 확보했다. 공성 전차 라인을 형성하기 시작한 정우용은 한이석이 자리 잡지 못하게 견제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맵 중앙에서 펼쳐진 대규모 전투에서 한이석이 승리를 거뒀다.

해병을 앞세워 진격한 한이석은 상대의 앞마당을 타격했고, 병력이 돌아 들어온 정우용은 수비하기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 서서히 숨통을 조여 가기 시작한 한이석은 정우용을 제압하는데 성공, EG-TL이 3:1로 앞서 나갔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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