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장루이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Wink 장루이 선수입니다~!

 

중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LPL의 Invictus Gaming 소속 바텀 라이너.

2019년 12월 17일 Royal Never Give Up을 떠나 eStar Gaming으로 이적했습니다. 믿고 쓰는 RNG산답게 딱히 모나지 않고 두루 뛰어난 원딜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신인왕 포인트는 샤우씨는 물론이고 크라인에도 밀렸지만, 이번 시즌 LPL답지 않게 퍼프를 제외하고는 상위권 팀의 원딜러들 퍼포먼스가 오히려 좋지 않았다 보니 올프로 써드팀까지 올라갔습니다. 어쨌든 이스타는 몇몇 파괴적 상체를 가진 상위권 팀과 달리 샤오바이와 웨이의 한정된 플레이스타일로 인해 원딜러가 마무리를 해줘야 하는 팀이고, 윙크는 분명 이걸 제대로 해낸 육각형 원딜러입니다.

서머는 크라인이라는 준수한 미드라이너가 펜펜...으로 교체되며 캐리 부담이 심하게 걸렸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록 팀 성적은 폭망했지만 원장님이라 불려도 손색없는 퍼포먼스와 상위권의 지표를 보여주며 본인에 대한 저평가는 줄어드는 그런 느낌입니다. 스프링 퍼스트, 세컨드팀인 퍼프와 호프가 아주 폼이 떡락해버린 상황에서 써드팀이었던 윙크는 팀은 망했어도 본인은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라인전 관련 지표인 15분 CS 차이와 15분 골드 차이가 전부 양수를 기록하며 그 수치 또한 상위권이었습니다. 다만 망해버린 팀의 영향인지 15분 경험치 차이는 음수를 기록하고있는데 시간을 10분으로 좁히면 경험치 차이도 양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 12월 18일 이스타를 떠나 IG로 이적했습니다. 2020시즌의 IG가 롤드컵 진출 실패 원인 중 하나가 리그 하위권에 전전하는 퍼프의 라인전 수행력이었기 때문에 팬덤의 반응은 우호적입니다. 별개로 퍼프가 팀에 남고 스노우도 콜업했다 보니 3원딜 3서폿이라는 기형적인 라인업이 완성되었습니다.

시즌 초 기준으로는 주전으로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임자 퍼프도 일단 스프링 정규시즌까지는 꽤나 좋았기 때문에 아직 안심할 수는 없지만...

대단하지는 않지만 딱히 범인도 아닌 정도의 퍼포먼스를 유지하다 RNG전에서 패배하고 춘절 휴식기가 지난 이후 퍼프에게 주전을 밀렸습니다. 닝이 방송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퍼프에 비해 절대적으로 밀리는 무언가가 있다고. 결과적으로 보면 결국 퍼프에 비해 절대적인 퍼포먼스나 화려한 키플레이가 떨어지는 것으로 판명났습니다. 윙크는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무난한 활약을 하는 선수입니다. 다만 역설적으로 말하면 그만큼 캐리력이나 퍼포먼스가 떨어진다는 말이죠. 다만 퍼프는 라인전이 너무 약한 선수지만, 그에 비해 캐리력과 한타력에서 보여주는 플레이가 굉장히 좋은 선수기에 이러한 점에서 밀린다는 것이 주 여론이 많습니다. 시즌 막판 LGD전에서 주전으로 복귀했고 바루스를 뽑아 약팀 상대지만 무난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IG에 입단한 후 똘끼넘치는 행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윙크가 이스타를 떠나 IG에 합류하게 된 이유가 이스타의 바뀐 스폰서인 넨킹 그룹에 반기를 들어서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당시 윙크의 친구에 의해 윙크가 SNS에 쓴 글이 유출되었는데, "나는 혁신과 연대를 통해 경영진의 사악한 세력에 맞서 단결하여 끝까지 싸우고 싶다. 나와 함께할 동생이 되는 것에 관심이 있는가? 당신이 날 대부라고 불러준다면 난 당신을 데리고 천하에 맞서 싸울 것이다."라는 엄청나게 진지한 발언을 한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상 장루이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