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6.2 프리뷰 - 2021 LCK 서머 시즌

Talon 2021. 6. 2. 12:40

다음주에 개막하는 서머 시즌을 앞두고 로스터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거의 바뀐 팀은 없는 지라 스프링 시즌 대비 변화가 있는 팀 위주로 프리뷰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MSI 준우승 팀인 담원 기아는 딱 보기에는 큰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았습니다. 주전 5인은 그대로니까요. 하지만 지난 LCK CL 하위권을 기록한 챌린저스 팀에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일단 챌린저스 리그 시즌 내내 고통받았던 말랑 선수를 1군으로 올리고, 그 빈자리를 루시드 선수로 채웠습니다. 그리고 경이, 라헬, 바이블 선수 등 새 얼굴들이 합류했습니다. 단단한 1군 아래 2군 선수들의 내실을 다지는 스토브리그 기간이었습니다.

DRX는 불안하다 싶었던 스프링 시즌 1, 2군 모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선수 변화는 없습니다. 다만 코칭 스태프의 변화는 있었는데요. 일단 징계가 풀린 씨맥 김대호 감독님이 복귀하셨고, 쏭 김상수 감독대행이 코치로 가게 되었습니다. 지난 스프링 시즌 후반부에 급격한 경기력 저하가 있었던 만큼 씨맥 감독님이 어떻게 경기력을 다잡을지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농심은 지난 스프링 시즌 약점으로 불렸던 미드 라인에서의 변화가 눈에 띕니다. 지난 스프링 시즌 EDG에서 활동했었던 고리 선수를 주전으로 내세웠고, 기존에 베이 선수를 2군으로 내려 피에스타 선수와 경쟁 구도를 만들었습니다. 현재의 로스터는 1군 고정, 2군은 탑 든든 선수를 제외한 경쟁 체제로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이 경쟁 구도 속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1군 승격도 꿈은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작년 T1에서 코치로 활동했던 Comet 임혜성 코치가 합류하였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을지 서머 시즌을 기대해봐야겠습니다.

선수 라인업의 큰 변화는 없지만, 팀 내부에서는 꽤 시끄러웠을 것 같습니다. 일단 2라운드부터 사실상 휴식에 들어갔던 블랭크 선수가 1군으로 다시 복귀했고, 하이브리드 선수를 2군으로 내리면서 노아 선수를 주전으로 내세웠습니다. 이 사소한 변화가 과연 어떤 결과를 불러 일으킬지 궁금합니다.

리브 샌드박스 또한 아주 큰 변화를 맞이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기존에 없던 경쟁 구도가 만들어졌습니다. 일단 탑, 원딜에 각각 2군에서 활약하던 하울링 선수와 킹콩 선수가 합류했는데요. 기존 서밋, 프린스 선수를 뛰어넘는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유망주들의 성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한 팀이 바로 아프리카 프릭스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스프링 시즌 1군 9위, 2군 10위였습니다. 팀 내부 변화가 절실하게 필요했죠. 1군 감독을 맡았던 한얼 감독을 코치로 내리고 새롭게 Cain 장누리 감독을 선임하였고, 2군에서 코치 생활을 했던 Spirit 이다윤 코치가 1군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2군에는 Moon 서형권 코치가 선임되었죠. 선수 엔트리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1군에는 레오, 2군에는 일리마, 크롱, 씨트러스, 불 선수가 합류했습니다. 이 선수들이 이번 시즌 아프리카의 반전을 이끌 수 있을지 기대해보겠습니다.

 

위에 없는 젠지, 한화생명, T1, 프레딧 브리온의 경우에는 로스터 변경이 거의 없기에 스프링 시즌 리뷰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blog.daum.net/tmddn1708/22356

 

4.17 리뷰 - 2021 LCK 스프링 시즌

지난 주 결승전을 끝으로 마무리된 2021 LCK 스프링 시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시즌 전 프리뷰에서 얘기했던 부분을 중점으로 해서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순서는 순위 역순입

blog.daum.net

오늘은 시즌을 앞두고 사전 예상격인 프리뷰 이므로 리뷰는 따로 나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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