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6.10 리뷰 - Huya Master Invitational 3

Talon 2021. 6. 11. 10:00

어제 있었던 Huya Master Invitational 3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결과 보시죠.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프리뷰에서 잘못된 정보를 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 승자조 경기가 연달아서 진행될 줄은 몰랐네요. 프리뷰에서 대진별 프리뷰를 했다면 리뷰에서는 종합적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나엘 전성시대입니다. 승자조 4강에 3명의 나엘이 올라갔었고, 승자조 결승 대진 또한 Colorful 선수와 장재호 선수 두 선수의 동족전으로 진행되겠습니다. 유일하게 나엘이 아닌 선수 중에 승리를 거둔 박준 선수는 Infi 선수가 기습적으로 오크를 선택하며 당황할만 했지만, 교전에서 이득을 쌓아나가면서 승리, 승자조 4강에 올랐으나, Colorful 선수에게 패하면서 패자조로 내려갔습니다.

 

Colorful 선수의 기세가 꽤 좋다고 생각했지만 이 정도일 거라고는 생각치 못했습니다. 승자조 결승에서 만나게 될 장재호 선수 역시 엄청난 기세를 보여주고는 있지만 소위 말하는 가위바위보 싸움이라 불리는 동족전이니만큼 쉽게 예상하기는 힘듭니다.

 

패자조의 대진까지 확인하신 분들은 알겠지만, 한쪽 날개에는 중국 선수들이, 다른 쪽 날개에는 한국 선수들이 쏠리면서 역시 워크래프트는 한-중 구도로 가야 재밌는 것 같다는 걸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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