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프레딧 브리온, 1주차 선보인 강력한 힘은 언제까지 유지될까?

지난주 개막전서 한층 강력해진 힘을 과시했던 프레딧 브리온은 이번 주에도 이를 증명할 수 있을까?

1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2주 2일차 경기가 열린다. 프레딧 브리온은 1경기에 나서 승패와 득실차에서 동률을 기록 중인 T1과 대결을 펼친다.

프레딧 브리온은 시즌 초 지난 스프링 스플릿과 비교해 가장 많은 변화를 보여주는 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리브 샌드박스와의 개막전은 힘의 차이를 마음껏 뽐내며 완승을 거두 었으며,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일격을 당하긴 했지만 첫 세트 초반 위기를 이겨내며 오히려 세트 포인트를 먼저 챙기기도 했다.

이러한 모습은 분명 지난 스프링과는 다르며, 가능성을 보여줬던 만큼 그 어떤 팀을 만나도 “한 번 해볼 만하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여기에 ‘롤킹’이라는 별명다운 실력을 뽐냈던 ‘라바’ 김태훈의 활약은 ‘엄티’ 엄성현의 조율에 힘을 실어주며 공격적인 팀으로 변모한 프레딧 브리온의 모습에 신뢰감을 더해준다.

이러한 가능성에 LCK의 해설진들은 이번 주에 주목할 게임 중 하나로 프레딧 브리온과 T1의 경기를 선택하기도 했으며, 팬들 역시 흥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지난주 영점 조정을 마친 프레딧 브리온이 2주차 첫 경기에서 화끈한 공격력과 잘 정돈된 전략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놀라움을 줄 수 있을까? 경기가 시작될 오후 5시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