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8 프리뷰 -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오늘 있을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대진 보시죠.

개막 이전에 프리뷰 리뷰 매치업을 정할 당시에 이러한 상황에서 이 매치업들을 프리뷰할 거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그야말로 극과 극의 매치업 프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리브 샌드박스 VS 한화생명e스포츠 : 이 두 팀이 아직까지 1승도 거두지 못했을거란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이 두 팀이 경기력 또한 실망스럽기도 했습니다. 일단 리브 샌드박스부터 보면 여전히 상체의 힘 자체는 강하다는 것이 증명되긴 했습니다. 이번 서머 시즌 유일하게 승리한 세트였던 농심과의 2세트에서 탑의 체급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죠. 특히 정글의 크로코 선수와 바텀 듀오의 존재감이 많이 미약했기에 이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한화생명은 정말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한 팀이 맞는가 싶을 정도입니다. 스프링 시즌에서 보여준 단점은 단 하나도 나아지지 않았고, 오히려 쵸비-데프트 선수에 대한 의존도만 더 늘어난 듯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이 두 선수의 경기력 또한 매우 흡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었다는 것이죠. 이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아예 컨셉 픽을 보여주는 것이 나을 정도입니다. 확실한 승리 패턴이라도 만들고 가는 것이 지금은 나을 것 같습니다.

 

젠지 VS 농심 레드포스 : 앞 경기가 전패 팀의 매치업이었다면, 이 경기는 전승 팀의 매치업입니다. 두 전승 팀이긴 하지만 예상하기는 쉬워지는 하지만 변수는 존재하는 경기입니다. 예상하기 쉬워지는 이유는 대체로 탑 라이너의 기량 차이를 얘기할 것 같습니다. 라스칼 선수에 비해서 리치 선수의 경기력이 매우 좋은 편은 아니기에, 젠지의 승리를 예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지만 이 부분은 밴픽으로 극복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실제로 리치 선수가 그웬, 비에고 등을 픽했을때 경기력이 괜찮았고, 리치 선수의 시그니처 아트록스 또한 밴픽에서 열린다면 픽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죠. 원래 두 팀의 매치업을 생각할 때는 바텀을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미드 라인 또한 주목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고리 선수의 경기력이 주목하기 충분하기 때문이죠. 비디디 선수도 물론 만만치 않는 상대이긴 합니다. 분명 고리 선수의 픽이 몰리는 부분은 있어 밴픽으로 견제하면 좋을 것 같은데 새로운 픽이 나온다면, 젠지가 새로운 픽에 당황하는 모습은 이전부터 보았기 때문에 은근 농심이 쉬운 승리를 거둘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프리뷰 마치고 내일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