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로 2주차를 마친 DRX 김대호 감독이 현재 팀 상황에 대한 코멘트를 남겼다.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주 4일차 1경기에서 DRX가 담원 기아에 0대 2로 패했다. 포지션 변경을 들고 나온 담원 기아를 상대로 DRX는 나쁘지만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이날도 0대 2 패배를 기록한 것. 다음날 열린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승리하며 DRX는 유일한 서머 무승 팀이 되었다.
징계에서 복귀하며 DRX 지휘봉을 다시 잡은 김대호 감독 역시 팀 상황에 대해 만족할 수 없는 상황. 그래도 팀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대해서는 방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김대호 감독은 19일 경기 후 DRX SNS를 통해 "전체적으로 안 좋은 게 많았다.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방향성이 어느정도 나왔고, 조금이지만 이것이 누적되고 있다"고 전한 것.
신인 선수들로 구성된 DRX이기에 패배조차 아직은 선수들의 성장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상태인 것은 맞는 상황인 동시에 한 번의 승리로 자신감을 얻으면 팀 경기력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 김대호 감독 역시 같은 생각. "이제는 게임을 이겨서 자신감을 얻고, 옳은 판단과 그른 판단을 구분할 수 있는 근거와 용기를 얻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김대호 감독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의 기대에 못 미치고 더뎌서 죄송하다. 파이팅 하겠다"며 글을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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