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첫 승으로 물꼬 튼 한화생명, 아프리카 상대로 2승 도전

Talon 2021. 6. 23. 15:00

첫 승을 신고한 한화생명이 아프리카까지 잡아낼 수 있을까.

23일 오후 종로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3주 1일차 1경기가 한화생명e스포츠 대 아프리카 프릭스의 대결로 진행된다. 지난 2주차 프레딧 브리온전에서 세트 스코어 2:1로 서머 첫 승을 신고하며 최악을 모면한 한화생명이 아프리카까지 제압하고 기세에 날개를 달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화생명은 여러 차례 선발 로스터를 바꿔가며 변화를 꾀한 끝에 '두두' 이동주-'아서' 박미르 조합으로 승리란 결과를 만들어 냈다. '쵸비' 정지훈과 '데프트' 김혁규가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단 점은 아쉽지만, 달리 말하면 두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고도 승리하는 패턴이 나왔단 점에서 호재라고 볼 수 있다.

3주차에 임하는 한화생명에게 좋은 변화라면 마법공학 점멸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단 부분이다. 날카로운 이니시에이팅을 보여주곤 했던 '뷔스타' 오효성이 마법공학 점멸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한화생명이 상대하는 아프리카는 2주차 결과 상위권에 올라있다. 기복이 남아있지만 경기력이 스프링과 비교해 전체적으로 올라왔으며, '레오' 한겨레의 영입까지 지금까진 성공적인 모습이다. 아프리카의 경우 한화생명전을 따낸다면 4승 고지에 올라 상위권 싸움을 이어갈 수 있어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한화생명에게도, 아프리카에게도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명분이 걸린 경기라는 뜻이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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