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G가 1위 EDG를 완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LPL) 서머' 정규 시즌 6주차가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 전체 정규 시즌 일정의 2/3을 마친 가운데 EDG는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으며 1위 자리를 지켰고, 펀플러스 피닉스와 LNG가 8승 3패로 2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5주차에 '샤오후'의 활약으로 연승 가도에 올랐던 로얄 네버 기브업(RNG)이 6주차에 할당된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해 포스트시즌 진출권에 다가갔다. 최하위인 V5를 잡아내는 건 당연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18일에 1위인 EDG를 완파했단 점은 고무적이다.
이날 단연 빛났던 선수는 정글인 '웨이'였다. 1세트에서 '웨이'는 초반에 '지에지에' 비에고-'스카웃' 이예찬의 라이즈가 킬을 올린 불리한 상황에서 적극적인 교전 합류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이후에도 아군을 서포트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2세트에선 신 짜오로 16분 만에 3킬 2어시스트를 올려 EDG를 완벽하게 압도했다.
쑤닝은 6주차 매치 기준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1승이 징동 게이밍에서 나왔단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징동은 쑤닝전 패배로 펀플러스-LNG가 치르는 2위 경쟁에서 밀려 5위까지 순위가 내려왔다.
쑤닝의 탑 라이너 '빈'은 1세트 카밀로 '줌' 녹턴의 존재감을 완전히 지웠다. 30분 기준 '빈'이 3킬 노데스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동안, '줌'은 노킬 4데스 1어시스트에 그쳤다. 환상적인 탑-정글 시너지로 1세트를 따낸 쑤닝은 2세트에서 'SofM' 리 신의 무자비한 경기력으로 2:0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펀플러스는 한 경기 만에 '너구리' 장하권을 다시 선발로 세웠고, 장하권은 6주차 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특히 장하권은 TES전 1세트 그웬으로 31분경 드래곤 앞 한타에서 쿼드라 킬을 올리며 경기 후반부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MVP를 받기도 했다.
한편, V5는 개막 10연패로 아직까지 첫 승 신고를 하지 못했다. 인빅터스 게이밍(IG) 역시 '더샤이' 강승록과 '노페' 정노철 감독의 합류가 무색하게 3연패로 14위에 머물고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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