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젠지 끌어내린 써밋 "열심히 준비해 T1까지 잡겠다"

Talon 2021. 7. 23. 16:10

'써밋' 박우태가 1위 젠지를 끌어내린 소감을 전했다.

22일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7주 1일차 1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가 젠지를 2:1로 꺾으며 오랜 기간 1위 자리에 올라있던 젠지를 2위로 끌어내리는 데 성공했다.

1세트에서 비에고로 POG를 받은 '써밋' 박우태는 "상대가 강팀이었는데 이겨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고, 한 주 만에 달라진 경기 집중력 비결을 묻는 질문에 "열심히 연습했다. 집중해서 연습했다"며 인터뷰어를 당황시키는 여유까지 보였다. 

첫 세트 밴픽 시작과 동시에 나르가 밴이 되자 박우태가 미소 짓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또한 이렐리아를 기용해 리브 샌드박스가 1세트 낙승을 거둔 장면에 대해 박우태는 "만족스럽다. 패치 이후 첫 경기인데 다들 챔피언이나 티어 정리를 잘했다"고 밝혔다. 이렐리아에 대해 "아픈 기억이 있긴 하다. 지금 확실히 좋다. 버프도 많이 됐고 탑-미드 스왑이 가능해서 좋은 픽이다. 정말 많이 등장할 거 같다"고 강조했다.

"운적인 요소들이 우리 쪽에 많이 있었다"며 실력과 운이 모두 따라줬음을 인정한 박우태는 다음 경기인 T1전에 "앞으로의 대진이 강팀 밖에 없다. 이번에 젠지를 잡은 것처럼 열심히 준비해서 연승을 이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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