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리프트

9.9 리뷰 - 2021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

Talon 2021. 9. 10. 11:00

어제 있었던 2021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경기 결과 보시죠.

New Challenge VS T1

- 1세트에서는 아마추어 팀인 NC의 힘이 제대로 발휘되었습니다. 와일드 리프트 내에서 핫한 픽으로 뽑히는 정글 카밀을 풀어준 대가를 톡톡히 치른 것도 있는데요. 정글 카밀의 힘으로 그야말로 T1을 초토화시키면서 1세트를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T1 JY 선수의 시그니처 픽이 되어버린 카직스가 나타난 이후로 게임의 흐름이 달라졌습니다. 이어진 3세트에서도 JY 선수의 활약은 계속되었습니다. 1세트에서 본인들이 당했던 카밀 픽을 역으로 한 것이었는데요. 이 날 경기에서는 각 팀 정글러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JY 선수의 창이 조금 더 날카로웠던 것 같네요.

 

Liiv SANDBOX VS GLUK Gaming

- 이어진 2경기 1세트에서는 의외의 픽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정글 이블린에 미드 그레이브즈가 나오면서 혼란스러운 밴픽이 진행되었는데요. 그 결과 유진 선수의 직스가 활약하는 그림이 나오면서 리브 샌드박스가 승리, 프로의 자존심을 살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GLUK 또한 만만치 않았습니다. 이 날 승리의 픽으로 자리 잡았던 다리우스를 픽, 탑의 하솜 선수가 활약하면서 동점을 만들었죠. 이어진 3세트 바텀 오리아나라는 쉽게 볼 수 없는 픽이 나왔는데요. 바텀 말리기가 제대로 통했고, 당황한 리브 샌드박스는 그대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로써 T1과 GLUK은 4강 진출에 성공했고, 뉴 챌린지와 리브 샌드박스는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특히 리브 샌드박스는 LCK 시드를 받고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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