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으로 14일 스웨덴의 예블레에서 열린 ‘레인보우 식스(이하 R6) 식스 스웨덴 메이저’ 대회 4강 1경기에서 담원이 세트 스코어 1-2로 페이즈 클랜에 패했다.
담원 기아가 선택한 별장 맵에서 진행된 1세트, 방어의 담원이 첫 라운드를 ‘린’ 장병욱의 더블 킬에 힘입어 손쉽게 가져갔으며 ‘우기맨’ 박진욱의 덫과 ‘야스’ 유상훈의 쿼드라 킬로 2라운드를 챙기고 3라운드까지 잡아내며 3-0으로 앞서갔다. 4라운드와 5라운드를 상대에 내주기는 했으나, 6라운드를 챙기며 전반을 4-2로 마무리하고 공수를 전환했다.
후반전 첫 라운드인 7라운드를 아쉽게 내줬지만, 8라운드에서 초반부터 상대를 쓰러뜨리는 동시에 장병욱의 더블 킬로 상대 분위기로 넘어가는 것을 막아냈다. 9라운드 역시 장병욱이 더블 킬로 마무리하고 매치 포인트를 가져왔으며, 유상훈이 섬광탄과 함께 돌입하며 첫 킬을 기록한 뒤 유상훈과 장병욱이 더블 킬을 기록하며 10라운드 만에 첫 세트를 마무리했다.
페이즈 클랜이 선택한 은행 맵에서 진행된 2세트, 첫 라운드가 치열한 교전 끝 선공인 페이즈 클랜에 넘어갔지만 담원도 2라운드 마지막 집결 단계에서 첫 포인트를 획득했다. 3라운드를 상대에 내준 뒤 4라운드와 5라운드를 각각 유상훈의 트리플 킬과 박진욱의 더블 킬로 가져왔지만 6라운드 1:1 상황서 디퓨저 해체 중 뒤가 잡히며 전반을 3-3으로 마무리하고 공수가 전환됐다.
하지만 후반전은 전반전의 치열했던 분위기와는 달리 첫 라운드인 7라운드를 인원수에서 밀리며 내준 뒤 단 한 라운드도 따내지 못하며 그대로 3-7로 2세트를 마무리해야 했다.
오리건 맵에서 진행된 3세트, 먼저 방어에 나선 담원은 첫 두 라운드를 가볍게 챙기며 우세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3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상대에 포인트를 내줘 2-4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공수가 전환됐다.
후반전 반격에 나선 담원은 7라운드와 8라운드를 챙기며 동점을 만들었으나 9라운드에서 초반에 중요한 인원이 쓰러지며 포인트를 내준 뒤 10라운드도 먼저 2킬을 기록한 뒤 트리플 킬을 허용하며 매치 포인트를 허용했다. 11라운드 막판 디퓨저 설치 후 상대의 디퓨저 해제를 한 차례 끊어내며 다음 라운드로 승부를 이어간 뒤 12라운드에 장병욱이 트리플 킬로 승부를 연장으로 넘겼다.
연장 1라운드, 공격에 나선 담원은 유상훈이 빠르게 첫 킬을 기록한 뒤 앞서나갔으나 상대의 반격에 1:1에서 마지막 인원이 쓰러지며 어드밴티지를 허용했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상대 화력을 감소시킨 뒤 장병욱이 더블 킬을 기록하며 어드밴티지를 제거, 최종 라운드 대결로 모든 것을 결정짓게 됐다.
모든 것이 걸린 최종 라운드, 공격에 나선 담원이 초반 분위기는 좋았으나, 교전서 킬과 데스를 동시에 기록하며 1:1 승부로 이어졌으며, 마지막 순간 상대의 공격이 빠르게 이뤄지며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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