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 메이저] 담원-샌드박스 8강 대결 "서로 잘 아는 만큼 숨막히는 경기 기대"

레인보우 식스 국제 대회에서 담원과 샌드박스가 대결한다.

12일 스웨덴에서 열리는 '식스 스웨덴 메이저 2021' 8강 경기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한 담원과 샌드박스가 대결한다. 샌드박스는 B조에서 2위를 차지했고, 담원은 D조에서 1위로 경기를 마무리한 후 8강 대진 추첨을 통해 대결하게 된 것.

이번 대회를 중계하는 김인영 해설은 8강에서 대결하는 두 한국 팀 중 담원에 대해서는 "현재 조별 예선에서 죽음의 조인 D조에서 상대팀을 압도하는 강렬한 면모를 보여주면서 연속으로 3연승을 기록,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올라올 정도로 기세가 막강하다"라고 전했다. 담원은 첫 세 경기를 내리 승리하며 일찌감치 선두로 나섰고, 이어 두 경기를 패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1위를 확정했다. 

김인영 해설은 샌드박스의 이번 대회 경기력에 대서는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은 내지 못했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만큼은 유럽의 강호 바이탈리티를 압도적인 기량차이로 두 번이나 잡아내며 대한민국팀의 강렬한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식스 스웨덴 메이저에 진출한 한국팀이 모두 8강에 오르며 상위 라운드 진출을 노릴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두 팀이 8강에서 만나 한국팀 간의 경기가 벌어진 것에 대해서 김인영 해설은 "이처럼 두 팀 모두 놀라운 기량을 보여주고 있어 8강에서 만난 것이 살짝 아쉽기도 하다.  특히 서로가 국내 리그에서 자주 맞붙은 만큼 서로의 전략을 잘 알고 있어서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숨 막히는 경기가 진행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담원과 샌드박스 두 팀의 경기는 12일 오후 6시 진행 예정이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