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e스포츠 감독 파비안 로만

Talon 2021. 11. 27. 23:10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GrabbZ 파비안 로만 감독님입니다~!

독일의 前 리그 오브 레전드 분석가, 前 Team ROCCAT, G2 Esports, 現 Team BDS의 감독.

딜런 팔코, 야마토 캐논, 영벅과 함께 유럽 롤씬을 대표하는 명장으로 커리어 평이 안 좋은 야마토 캐논, 엑셀에서 모든 평가를 까먹고 있는 영벅과는 달리 커리어적인 면에서나 현재 평가면에서나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는 감독입니다.

첫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커리어는은 Unicorns Of Love의 분석가였습니다. e스포츠 씬에 들어온 이유는 후에 밝히기론 경제적인 측면. 그 말과 함께 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e스포츠판에 들어와서 발자국을 남기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후 2016년에는 Giants Gaming의 분석가로 활동했습니다. 다만 이 분석가 시절에 대해선 분석가가 워낙에 관심을 덜 받는 포지션이다 보니 별다른 인터뷰 기록은 없고 그랩즈 본인도 G2가 2019 MSI 우승한 뒤 디스코드에서 연 AMA에서 자이언츠 게이밍에서의 경험 그리고 스페인 리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자이언츠에 대해선 별다른 기억이 없다고 언급할 정도였습니다.

이후 ROCCAT이 감독으로 데려왔지만 ROCCAT의 성적이 썩 좋은 편도 아녔기에 별다른 관심은 받지 못했습니다. 그랩즈가 본격적으로 관심을 받기 시작한 건 G2 Esports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부터였습니다. 롤드컵 역사상 최대의 업셋을 일으켜내고 4강에 진출한 2018 시즌 롤드컵, 2019 시즌 스프링 우승, 서머 우승, MSI 우승, 롤드컵 준우승, 2020 시즌 스프링 우승, 서머 우승, 롤드컵 4강이라는 유럽 감독들 중에선 손에 꼽을 성적을 거두면서 유럽을 대표하는 명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다만 딜런 팔코의 경우에는 임모탈스 시절의 커리어가 지적을 받고 있고 야마토 캐논의 경우에는 우승이 없는 커리어가 지적을 받고 영벅은 엑셀에서 모든 평가를 까먹고 있는데 그랩즈의 경우에는 선수 관리 면에서 단점을 지적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퍽즈가 팀을 나가고 한 각주에 언급된 인터뷰에서 "그랩즈가 나쁜 코치도 아니고 분석도 괜찮은데 선수 관리 면에선 그다지"이라는 인터뷰를 할 정도. 이러한 의견은 팀 내 리더였던 퍽즈가 팀을 나간 2021시즌의 G2가 롤드컵 진출에도 실패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힘이 붙었습니다.

놀라운 사실이지만 1995년생으로 팀내 정글러인 얀코스와 동갑입니다. SNS을 자주 하는 스타일인데 가끔 리그 오브 레전드 말고도 여러 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주로 축구 얘기를 한다고 합니다.

 

이상 파비안 로만 감독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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