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기사회생' 젠지의 '고군분투', 그랜드 파이널 보인다 [PGC]

Talon 2021. 12. 12. 10:00

힘들어 보이던 그랜드 파이널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바이벌서 극적인 막판 치킨 사냥으로 기사회생에 성공한 젠지의 고군분투가 3주차 파이널까지 이어졌다. 1치킨을 포함 무려 56점을 확보하면서 3주차 파이널 첫날을 2위로 마감했다.

젠지는 11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1’ 위클리 파이널 3주 1일차 경기서 매치2 치킨을 포함해 56점을 획득하면서, 2치킨 59점을 얻은 나비(나투스 빈체레)에 이어 중간 순위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치1부터 젠지의 경기력이 예사롭지 않았다. 매치1서 1위를 차지한 나비에 버금가는 공격력을 보이면서 11킬을 챙겼던 젠지는 매치 순위 점수를 6점을 더해 매치1서 17점을 확보하면서 순위표 두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에란겔에서 계속 진행된 매치2는 그야말로 젠지의 독무대였다. 마지막 자기장까지 풀스쿼드를 유지한 젠지는 상대를 압도하는 월등한 경기력으로 또 한 번 11킬을 올리면서 순위 점수를 10점을 더해 21점을 기록, 단숨에 38점으로 1위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1위 자리를 계속 지키지는 못했다. 젠지가 8점을 추가했지만, 매치1서 치킨을 잡았던 나비의 추격이 매서웠다. 나비는 매치3서 다시 치킨을 사냥하면서 45점으로 턱밑까지 젠지를 따라붙었다. 

젠지는 미라마서 진행된 매치4와 매치5서 결국 10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면서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간 나비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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