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8 리뷰 - 2022 WCK 프리시즌 인비테이셔널

어제 있었던 2022 WCK 프리시즌 인비테이셔널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경기 결과 보시죠.

두 경기 모두 2-0으로 LCK 팀의 압승이었습니다. 하지만 1일차 경기 RY와 AF의 경기와는 조금 차이가 있었는데요. 두 팀 모두 실험적인 픽을 활용하였습니다.

 

먼저 T1은 2세트 모두 탑 가렌을 중심으로 하여 다채로운 픽을 짰는데요. 원딜의 컨셉이 완전히 상반되었기에 눈에 띄었습니다. 1세트는 세나로 팀을 서포팅하는데 주력했다면, 2세트는 바루스 픽으로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세게 나간 것이 큰 차이였습니다. 이에 맞서는 PFN 역시 탑 올라프, 정글 이렐리아 등으로 맞섰으나, 운영에서 큰 차이를 보이며 아쉽게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상체 위주로 독특한 픽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1세트에서는 PC LoL에서도 자주 나오지 않는 아우렐리온 솔이 오랜만에 등장하여 승리를 기록했고, 2세트에서는 미드 아크샨이 나왔죠. 정글러를 맡은 Kiri 선수 역시 피오라, 리븐으로 대활약했죠. 초반 Baby is 87이 앞서 나가는 장면이 있긴 했지만, 상대 원딜인 Yujin 선수를 제대로 막지 못하면서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모든 LCK 팀들은 승리, 아마추어 팀들은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는데요. 남은 대회에서 이변없이 LCK 팀들의 질주가 계속될지, 아마추어 팀들이 이변을 만들어낼지가 관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