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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LNG, '도인비'의 라이즈와 6승 무패로 리그 선두, 팀 패배에도 출전 소식 없는 '우지'

Talon 2022. 2. 14. 17:00

중국 LPL 4주 7일차 경기에서 AL-V5-LNG가 승리를 차지했다.

13일 진행된 중국 LPL 4주 7일차 경기에서 AL가 RA를 2-1, V5가 IG를 2-1로 꺾었으며, LNG 또한 BLG를 상대로 2-1 승리에 성공했다. '루키' 송의진이 친정팀을 상대로 역전에 성공했으며 승자 인터뷰에는 '리치' 이재원이 나섰다. 한편 타잔-도인비 듀오가 활약하며 역전승에 성공한 LNG와 BLG의 대전에서도 슈퍼 스타 원거리 딜러 '우지' 젠쯔하오는 팀의 역전패 상황에서도 경기에 등장하지 않았다. 

첫 경기는 AL과 RA이 맞붙었다. 첫 세트에서 AL가 상대를 압도하며 25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노틸러스를 플레이한 서포터 ‘추추’ 장밍이 MVP에 선정됐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RA가 제리-유미 조합과 함께 뒤지고 있던 글로벌 골드의 역전에 역전을 성공하며 반격에 성공했다. 탑 그레이브즈를 플레이한 ‘큐브’ 다이이가 MVP에 선정됐다. 마지막 3세트에서 AL는 다시 나온 상대 제리-유미 조합을 징크스와 레오나로 맞받아치며 승리를 장식했다. 징크스를 통해 좋은 활약을 선보인 ‘베티’ 루위훙이 MVP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승리 인터뷰에는 서포터 장밍이 참가했다. 첫 세트 노틸러스로 활약한 후 상대가 나머지 세트에서 노틸러스를 연속해서 밴한 소감에 대해 그는 “저를 높게 평가해주는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V5의 미드 라이너 ‘루키’ 송의진이 자신의 친정팀 IG를 상대로 승점 획득에 성공했다. 첫 세트 IG가 초반부터 V5를 상대로 격차를 크게 벌리며 승리를 가져갔다. 죽지 않는 트린다이머를 선보인 탑 라이너 ‘지카’ 탕화위가 MVP에 선정됐다. 두 번째 세트 ‘카사’ 홍하오쉬안의 리신과 함께 V5의 반격이 시작됐다. V5는 20분경 치러진 바론 교전에서 승기를 굳힌 뒤 경기를 마무리 지었으며 홍하오쉬안이 MVP에 이름을 올렸다.
세 번째 세트에서 IG는 두 번째 세트 송의진이 플레이한 벡스를 밴하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의진은 상대 르블랑을 상대로 신드라를 선택해 경기를 진행했다. V5는 탑 뽀삐가 없이 치러진 4대 5 교전에서 승리하는 등 연이어 좋은 상황을 만들어내며 23분 만에 빠르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리신을 통해 좋은 모습을 선보인 정글러 홍하오쉬안이 2세트에 이어 다시 MVP에 선정됐다.

승리 인터뷰에는 ‘리치’ 이재원이 참가했다. 경기가 3세트까지 진행된 이유에 대해 이재원은 “저희팀이 첫 세트에서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인 것 같고, 오늘 첫 판은 저 때문에 져 3세트까지 가게 된 것 같다”라고 답했다. 또한 트린다미어를 첫 세트 그레이브즈로 상대한 뒤, 나머지 세트에서 뽀삐로 상대한 이유에 대해 “초반 라인전 자체는 트린다미어가 유리하지만 교전 상황이나 사이드 상황에서 뚫리지 않아 뽀삐를 선택하게 됐다”며 챔피언 기용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 경기는 ‘타잔’ 이승용과 ‘도인비’ 김태상이 있는 LNG가 BLG와 맞붙었으며 LNG가 역전승에 성공했다. 상대에게 하나의 오브젝트도 내어주지 않고 빠르게 마법공학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한 BLG가 첫 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정글러 ‘웨이웨이’ 웨이보한이 신 짜오를 통해 MVP에 선정됐다. 두 번째 세트 LNG가 반격에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으며 제리를 플레이한 원거리 딜러 ‘라이트’ 왕광위가 POG에 선정됐다. 강승용은 볼리베어로, 김태상은 라이즈를 통해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의 세트 승리에 기여했다.

마지막 세트에서 LNG는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하며 킬 포인트와 오브젝트에서 포인트를 올렸다. LNG는 20분 경 탑 라인에서 치러진 교전에서 BLG를 상대로 에이스를 띄우고 바론 버프를 몸에 두르며 빠르게 승기를 굳혔다. 바론 버프와 함께 상대 본진에 진격한 LNG는 24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으며 리신을 플레이한 강승용이 MVP 포인트를 다시 쌓았다. 강승용은 이 날 한 번의 MVP 포인트를 추가해 총 5번의 MVP에 선정됐다. 또한 LNG는 현재 리그 내 6승 0패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승자 인터뷰에 참가한 원거리 딜러 왕광위는 제리에 대한 평가에 “교전에서 무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제리를 높게 평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BLG의 원거리 딜러 ‘우지’ 젠쯔하오는 팀이 역전패한 이 날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14일 진행될 5주 1일차 첫 경기에서는 '클리드' 김태민과 '고리' 김태우가 출격할 예정인 FPX가 UP가 맞붙으며, 두 번째 경기에서는 WE와 LGD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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