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경쟁 중인 젠지 2 대 0 제압
T1이 ‘2022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에서 1위 경쟁을 벌이던 젠지를 2 대 0으로 누르고 1위를 지켰다. T1은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종로 그랑서울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프링 4주차에서 2연승을 추가하면서 개막 후 8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1위 체제를 구축했다.
T1은 9일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7연승을 달성했고, 12일 열린 젠지와의 대결에서도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특히 T1과 젠지의 경기는 1, 2위의 두 팀이 처음 맞붙는 대결로 관심이 모아졌다. 하지만 결과는 싱거웠다. 젠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주전으로 활약하던 ‘피넛’ 한왕호, ‘리헨즈’ 손시우, ‘도란’ 최현준이 자가격리로 출전하지 못했다. 8전 전승을 이어간 T1은 6승 2패 젠지와의 격차를 두 경기로 벌렸고, 세트 득실에서도 7포인트나 앞서면서 1라운드 단독 1위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담원 기아와 DRX가 연승을 이어가며 젠지의 턱 밑까지 추격전을 펼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스프링 초반 승과 패를 오가면서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담원 기아는 ‘버돌’ 노태윤과 기존 선수들의 호흡이 맞아가면서 4주차에 광동 프릭스, 농심 레드포스와의 대결에서 모두 2 대 0으로 승리했다.
하위권에 있던 DRX도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왔다. 개막 이후 3연패를 당했던 DRX는 팀 내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김정수 감독과 결별하는 등 어수선한 상황을 맞았음에도 5연승을 달성했다. 5승3패로 승패가 같은 담원 기아와 DRX는 세트 득실 +7과 +2를 기록하면서, 6승 2패 세트 득실 +5인 젠지와의 격차를 좁혔다.
한편 3승4패로 승패가 같았던 KT 롤스터와 프레딧 브리온의 대결에선 KT 롤스터가 승리하면서 5위를 차지했다.
- 출처 :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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