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리브 샌드박스, 담원 기아 전서 가능성 증명할까?

가능성을 증명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는 리브 샌드박스(이하 샌드박스)가 담원 기아(이하 담원) 전을 기회로 삼을 수 있을까?

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될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7주 1일차 2경기에서 담원과 샌드박스가 격돌한다.

2라운드 들어 1승 2패를 기록 중인 샌드박스는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으나 젠지와 농심에 각각 패하며 5승 달성에 실패했다. 패배한 경기를 들여다보면 초반 플레이는 무난하지만 중반을 넘어서며 상대에 허점을 쉽게 드러내는 점이 아쉬움을 주고 있다.

물론 샌드박스 역시 꾸준히 발전을 이어가고 있는 있으며 이러한 모습은 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클로저’ 이주현은 공격적인 플레이가 조금씩 힘을 받고 있으며, ‘도브’ 김재연 역시 플레이에 안정감이 더해지며 조금씩 자신의 새로운 역할에 익숙해지는 모습이다. 봇 듀오인 ‘아이스’ 윤상훈과 ‘카엘’ 김진홍도 ‘크로코’ 김동범과 함께 조금씩 성장의 결과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남은 것은 개개인의 발전을 팀의 힘으로 모은 과정으로 보이며, 언제든 승리해도 이상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보이지만 아쉽게도 오늘 상대는 상위권 중 하나인 담원이다. 즉 위기 상황에서 각성하는 방식으로 샌드박스는 승리를 노리며 가능성을 증명해 보여야 하게 된 것이다.

모든 과정이 쉽지 않을 샌드박스겠지만 오늘이야 말로 담원 전을 통해 자신들에 붙어있는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야 할 시간이며 그 노력의 결과는 8시부터 시작될 2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