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2주차 우승 다나와, 개인 성적서도 '서울' 조기열 탑 올라

100포인트를 넘겼던 두 팀에서 개인 기록 탑5를 독식했던 것과는 달리 2주차에는 다섯 팀에서 한 선수씩 이름을 올렸으며 그 중 최고 자리에는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의 ‘서울’ 조기열이 이름을 올렸다.

1위에 오른 다나와의 ‘서울’ 조기열은 22킬 7어시스트 20기절 4,173대미지를 기록했다. 조기열은 킬과 대미지에서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으며, 2일차 7경기에서 치킨을 챙겨 팀이 역전 우승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이어 2위를 기록한 슈아이꺼뚜이(이하 SGD)의 '쉔' 앤더슨 총은 팀원들과 별도 행동을 하며 매 경기 초반과 중요한 순간 습격전을 펼치며 19킬 9어시스트 21기절 3,524대미지를 기록했다. 개인의 성과가 좋았던 것과는 별개로 팀이 2주차에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만큼 다음 주차에는 보다 확실한 성과가 필요해 보인다.

담원 기아(이하 담원)의 ‘로키’ 박정영은 19킬 10어시스트 19기절 2.953대미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주차를 2위로 마무리한 담원의 화력을 담당한 박정영은 1주차에 이어 인상적인 활약 속 앞으로의 기대를 밝게 했다.

4위에 오른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의 ‘렌바’ 서재영은 19킬 7어시스트 13기절 2,348 대미지를 기록했다. 젠지가 치킨을 가져간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된 서재영은 팀의 전략의 중심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였으나 마지막에 다나와에 역전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5위를 기록한 도넛USG의 ‘아메리카노’ 정영훈은 17킬 5어시스트 22기절 3,245대미지라는 성적을 보여줬다. 2주차 일본 팀들의 약진의 중심에 서있던 정영훈은 치킨은 가져가지 못했으나 매 경기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팀이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한편 ‘PWS’는 12일부터 13일까지의 이벤트 위크 일정이 마무리된 후 16일부터 3주차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