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WS] 다나와 '살루트' 우제현 "자기장 영향 받아도 풀만해..3주차도 우승 노릴 것"

Talon 2022. 3. 7. 12:00

위클리 파이널 두 번째 도전 만에 첫 치킨과 우승을 모두 챙긴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의 ‘살루트’ 우제현이 우승 소감과 앞으로의 목표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1’ 위클리 파이널 2주 2일차 경기에서 다나와가 1치킨 31킬을 추가하며 토탈 포인트 91점을 기록, 2주차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참가 소감으로 “1일차에 저희가 잘 풀린 것도 있고 운이 좋다고 생각한 부분도 있었지만 치킨을 먹지 못해 불안했다. 하지만 2일차에 경기가 잘 풀려 결과가 좋게 마무리돼 기분이 좋았다.”라고 이야기한 우제현은 우승을 확신한 순간에 대해 “이엠텍이 젠지 병력을 모두 제거했을 때 ‘서울’ 조기열 선수가 우리가 우승이라 알려줘서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위클리 서바이벌 때보다 위클리 파이널에서의 경기력이 더 좋아 보인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위클리 서바이벌 때는 게임 운영에 집중했다면 파이널에는 제 게임에만 온전히 신경을 쓰면서 더 집중이 잘됐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으며, 마지막 경기 시작 전 팀원들과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점수에 신경 쓰지 말고 우리 할 것만 잘하면 우승도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답했다.

또한 이번 주에 일본팀들의 약진이 눈에 띈 것에 대해서는 “한국 선수들이 용병으로 가다보니 일본팀의 전력도 향상된 것이 눈에 보이며, 1:1 교전 때 압박감을 느낄 때가 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한편 연속 우승이 자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게임이 자기장의 영향을 많이 받다보니 한 팀이 계속 우승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저희 팀은 자기장의 영향을 받더라도 충분히 풀어갈 만하다 생각하기에 연속 우승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인 우제현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3주차에도 이번 주보다 더 좋은 모습 보이고 꼭 1등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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