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리프트

[WCK] 샌드박스 서규원 감독 "열정적인 선수들에 고마워..우리의 무서움 보여줄 것"

Talon 2022. 3. 16. 12:00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하며 연승을 기록한 리브 샌드박스(이하 샌드박스)의 서규원 감독이 승리 소감과 2라운드의 각오를 이야기했다.

1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된 ‘2022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 4주 2일차 2경기에서 샌드박스가 팀 GP에 세트 스코어 2 대 1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저희가 여러 가지 이유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지난 경기 승리한 것에 이어 오늘 팀 GP 전까지 이길 수 있어 기쁘다. 언제나 열정적인 모습 보여주고 연승까지 일궈낸 선수들에 고맙다.”라고 이야기한 서규원 감독은 오늘 경기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에 대해 “전략 분석을 통해 팀 GP가 밴픽 단계에서부터 자신들의 색이 확고했으며, 저희와 어느 정도 비슷하면서도 창과 방패의 느낌으로 다른 부분이 있었다. 이에 지난 1차전 때 패배한 경험을 살려 제대로 된 전력 분석을 통해 상대방 장점과 약점을 확실히 파악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비교적 손쉽게 승리했던 1세트의 전략에 대해 “최근 다시 메타가 정석 원딜쪽으로 돌아오는 것을 활용해 정석 원딜을 잘 다루는 ‘유진’ 김유진 선수를 중심으로 픽을 준비했다.“고 소개한 뒤 승리를 확신한 순간에 대해 ”게임이 길어지는 것을 보고 3코어만 나오면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상대의 페이스에 끌려다니며 결국 동점을 허용했던 2세트에 대해 서규원 감독은 “역시 상대가 빠르게 1세트를 분석해 우리의 필수 픽을 차단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우리도 플랜 B와 C를 준비했지만 숙련도가 부족했던 만큼 최선을 다하되 탐색전으로 3세트를 대비했다.”고 설명했다.

승패가 가려진 3세트의 경우 “1세트와 달리 하단 지역을 잠그는 픽으로 가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키리’ 한호건 선수가 이렐리아가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해 이를 받아들여 최대한 한호건 선수가 자신 있는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도록 유도했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4연패라는 힘든 시기를 지나 승리까지 도달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선수들이 프로 경력이 오래된 선수도 있는 반면 갓 프로 팀에 들어온 선수들도 있기에 의견 충돌이 있었고 이를 조금씩 풀어가면서 마음을 맞출 수 있었다. 그 외의 부분에 대해서는 2라운드에 만회할 기회가 있으니 천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생각보다 빨리 자기 자리를 잡았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힌 서규원 감독은 팀의 완성도에 대해 “점수로 이야기하면 10점 만점 중 6점 정도라 생각한다. 물론 빠르게 컨디션이 올라온 것은 좋지만 기분 좋게 시작한 2라운드에서 보다 좋은 성적을 내야 하고 차기 패치도 준비해야 하기에 조금씩 완성도를 올려야 할 시기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다음 경기인 T1 전에 대해 “지난 대회까지 T1을 상대로 한 세트도 잡아내지 못해 선수들 마음 속에 T1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1라운드 대결서 처음 세트 승리를 기록하며 조금씩 자신감이라는 것이 생겼다.”라고 팀의 분위기를 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철저히 준비하면 이번 대결서는 T1을 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다음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이야기했다.

남은 기간의 목표로 “2라운드 좋은 성적을 거둬 플레이오프를 진출해 우승까지도 도전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국제 대회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팀원 모두가 노력 중이다.”라고 이야기한 서규원 감독은 “저 역시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정말 열심히 목숨을 걸고 있는 만큼 지금과는 다른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서규원 감독은 “저희 팀을 경기장과 온라인서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 그리고 저희를 0순위로 생각해주시는 사무국 분들과 선수들의 가족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조금씩 팀이 발전하고 있으니 남은 기간 좋은 모습 선보여 플레이오프는 물론 세계 대회에도 도전해 저희 팀의 무서움을 알려주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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