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정규 리그 패왕 T1, 플레이오프 출격

Talon 2022. 3. 26. 12:40

정규 리그의 패왕 T1이 플레이오프에 출격한다.

2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될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플레이오프 2라운드 1경기에서 T1과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가 대결한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T1은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으며 전력 보강 없이 이번 시즌을 맞이했고 자신들이 옳았다는 것을 18승 0패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통해 증명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라인전과 교전 능력, 특유의 경기 능력과 같은 감각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으며 T1의 최전선에서 승리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정규 리그에서 카이사와 베이가 등의 새로운 챔피언을 새로 선보이며 아직도 더 보여줄 것이 남았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렸다. 오랜 시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력이 얼마 되지 않은 T1의 선수들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는 그의 존재 자체는 팀원들에게는 더없이 든든하다.

바텀 라인에서는 T1과 T1 출신의 대결이 펼쳐진다. ‘구마유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은 이번 스프링 시즌 ‘LCK 퍼스트팀’ 원거리 딜러와 서포터에 각각 이름을 올리며 자신들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민형은 좋은 피지컬과 더불어 말린 상황에서도 스스로의 역할을 끊임없이 찾아 나가며 주어진 임무를 기대 이상으로 수행한다. 류민석은 넓은 챔피언 폭과 감각적인 이니시, 그리고 로밍과 시야 장악이라는 모든 부분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팀을 승리로 견인하는 서포터로 성장했다. 인간 넥서스로 평가받고 있는 ‘테디’ 박진성과 DRX와의 대결에서 노틸러스와 라칸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호잇’ 류호성을 상대로 두 선수가 어떤 전략을 준비해 왔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탑 라이너간의 대결도 즐거운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최우제는 ‘칸나’ 김창동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대체했다. 이번 시즌을 치르며 더욱 성장한 그가 플레이오프에서도 김기인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근 김기인은 좋은 모습을 선보이던 딜러 챔피언과 더불어 오른과 말파이트 등의 탱커 챔피언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팀적인 안정감을 높이는 모습을 보여줬고, 최우제는 상대 정글러의 개입으로 손해를 입더라도 스스로 극복하고 경기 안에서 영향력을 끼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 선수가 선보일 챔피언 선택과 라인전, 그리고 교전 상황에서의 역할 모두가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전제에서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상혁과 그의 동료들은 정규 리그의 기세를 이어 플레이오프도 접수하고자 한다. ‘1황’의 모습을 선보이며 정규 리그를 전승으로 장식한 T1이 플레이오프에서도 모든 경기를 승리하며 우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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