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MSI] 첫날 유일한 완승 G2가 단독 선두..T1 등 4팀 공동 2위

Talon 2022. 5. 21. 12:10

럼블 스테이지 첫날, 1경기서 T1을 꺾었던 G2가 RNG마저 제압하며 단독 선두를 달렸다.

20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럼블 스테이지 1일차가 진행됐다. 이날 6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G2 e스포츠(이하 G2)가 2승을 거뒀으며, T1은 1승 1패로 첫 날을 마쳤다.

 

1경기로 치러진 T1과 G2의 대결은 초반 빠르게 앞서나간 T1이 상대의 성장을 억제하며 앞서 나가는 듯했으나 작은 실수가 반복되며 성장이 더뎌지고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자신들의 찬스로 잡은 G2에 두 번의 바론을 내주는 등 모든 요소에서 역전당하며 경기를 패배했다.

 

2경기로 치러진 로얄 네버 기브업(이하 RNG)과 이블 지니어스(이하 EG)의 대결은 초반부터 전령과 드래곤을 독식하며 빠르게 성장한 RNG가 EG의 추격에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이득을 쌓아갔으며, 첫 바론을 내주고도 교전의 우세를 앞세워 대지 드래곤의 영혼과 장로 드래곤을 모두 가져가며 첫 승리를 기록했다.

 

3경기로 치러진 PSG 탈론(이하 PSG)과 사이공 버팔로(이하 사이공)의 대결은 PSG가 초반 선취점 획득을 시작으로 빠르게 앞서 나가며 첫 바론까지 두르고 상대 본진 진입을 눈앞에 둔 상황서 사이공의 공세에 허를 찔리며 추격을 허용해 반대로 자신들의 본진을 내주기 직전까지 몰렸다. 그러나 간신히 교전을 통해 전황을 다시 뒤집은 PSG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4경기로 치러진 G2와 RNG의 대결은 초반 RNG의 분위기임에도 꾸준히 따라붙으며 기회를 노리던 G2가 위기를 넘기며 첫 바론 버프와 세 번째 드래곤 스택을 가져간 뒤 두 번째 바론 앞 전면전서의 4킬과 드래곤 앞 에이스를 바탕으로 경기를 완전히 뒤집고 1일차 유일한 완승 팀이 됐다.

 

5경기로 치러진 사이공과 EG의 대결은 사이공의 초반 실수를 놓치지 않은 EG가 전령과 드래곤을 상대와 주고받으며 힘을 키운 뒤 바론을 치던 상대를 몰아내며 자신들이 버프를 두르고 본진으로 진격, 마지막 저항까지 힘으로 찍어 누르며 RNG 전과는 다른 모습을 과시하며 승리를 기록했다.

 

6경기로 치러진 PSG와 T1의 대결은 상단 지역을 시작으로 모든 라인서 주도권을 챙긴 T1이 초반 난타전의 위기를 잘 벗어난 뒤 드래곤 스택을 하나 둘 쌓아 영혼까지 챙기고 본진으로 향해 억제기 파괴 및 교전의 완전 승리로 경기를 마치고 체면치레를 했다.

 

이로써 G2가 2승으로 단독 1위에 올랐으며, T1과 RNG, EG, PSG가 각각 1승 1패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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