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네이션스 컵'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태국서 유관중 진행
4개 권역 16개국 선수 출전
한국 '래쉬' '서울' '이노닉스' '로키' 선발
PC 배틀로열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치르는 국가대항전이 이달 열린다.
1일 크래프톤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태국 방콕의 ‘아이콘 시암 몰’ 내 ‘트루 아이콘 홀’에서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PNC는 기존 클럽 대항전과 달리 각국 정상급 선수 4명이 한 팀을 이뤄 국가명으로 출전하는 대회다. 아메리카 권역(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아시아 퍼시픽 권역(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 아시아 권역(한국, 중국, 일본, 대만), 유럽 권역(영국, 핀란드, 독일, 터키)의 16개국 6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은 ‘래쉬’ 김동준(광동 프릭스), ‘서울’ 조기열(다나와), ‘이노닉스’ 나희주(젠지), ‘로키’ 박정영(담원 기아)이 스쿼드를 짜 태극마크를 달고 대회에 출전한다.
PNC 2022는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를 합산해 전체 순위를 결정하는 ‘포인트 룰’이 적용된다. 전장 ‘에란겔’과 ‘미라마’에서 매일 5개 매치씩 총 20 매치를 진행해 가장 많은 포인트를 누적한 팀이 우승컵을 든다.
상금은 총 50만 달러(약 6억 3000만원)이다. 우승팀 10만 달러, 2위 팀 5만 8000 달러, 3위 팀 5만 달러 등 순위에 따라 차등 배분된다. 상금 규모는 승자 예측 이벤트 ‘Pick’em(픽뎀) 챌린지’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 형식으로 더 커질 예정이다.
승자 예측을 위한 투표권은 PNC 2022 기념 스킨 및 아이템 구매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는 최종 상금에 더해져 참가 팀에게 분배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9년 11월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이후 2년 7개월여 만에 유관중으로 진행한다. 크래프톤 측은 “3년 만에 진행하는 유관중 대회인 만큼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 티켓을 발부할 예정”이라며 “방콕의 트루 아이콘 홀은 총 1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티켓 발부 등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추후에 공개한다”라고 설명했다.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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