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OL 올스타]뛰어난 팀 워크! 중국 올스타, 북미 올스타에 압승(A-1경기)

Talon 2013. 5. 24. 17:48

북미 원딜러 '더블리프트', 베인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패배 막지 못해


▶ LOL 올스타 2013 지역대표 매치 A조
◆ 북미 올스타 0 vs 1 중국 올스타
1경기 북미 올스타 패 vs 승 중국 올스타

WE와 iG의 주력 멤버들이 뭉친 중국 올스타가 24일, 중국 상해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올스타 2013 지역대표 매치 A조 1경기에서 북미 올스타를 가볍게 제압하며 1승을 먼저 기록했다.

트위스티드페이트-카서스-오리아나를 선택 금지해 '3미사야 밴'을 완성한 북미 올스타는 '더블리프트' 피터 펭의 베인 픽으로 관중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고, 중국 올스타는 럼블-자르반 4세-제드-바루스-쓰레쉬의 든든한 조합을 갖췄다.

라인 스왑을 유도한 북미 올스타는 바텀 듀오를 탑으로 올려 보냈고, '세인트비셔스' 브랜던 디마르코의 자크가 '트롤' 밍 카이의 자르반 4세에게 카운터 정글링을 당해 약간의 손해를 입긴 했지만 잔나를 노리고 다이브한 쓰레쉬 '샤오샤오' 쑨 야룽을 역으로 잡아내며 퍼스트 블러드를 따냈다.

그러나 이내 자크의 갱킹에 호응해 럼블을 공격하려던 '다이러스' 마커스 힐의 말파이트는 2:1 싸움임에도 패기를 잃지 않고 맞대응한 '피디디' 리우 모우에게 킬을 내주고 말았고, 미드 라인에서도 '스카라' 윌리엄 리의 라이즈가 CS 수에서 크게 뒤처져 제드를 픽한 '미사야' 유 징시의 성장을 막지 못했다.

이때 탑 라인에서 벌어진 소규모 교전에 뒤늦게 순간이동을 타고 합류한 '다이러스'의 말파이트는 무리한 무빙으로 감당하지 못할 만큼의 포탑 대미지를 입으며 사망했고, 커버를 온 자크마저 소득 없이 킬을 뺏겨 킬 스코어가 5:2까지 벌어졌다. 또 팀원들을 드래곤을 사냥하는 사이 '피디디'의 럼블이 라이즈-자크를 혼자서 제압하며 도합 3킬째를 달성, 중국 올스타가 서서히 승기를 굳혀갔다.

북미 올스타에선 '더블리프트'의 베인만이 바루스를 상대하면서도 비슷한 CS 수를 기록하는 등 대등한 성장세를 보였고, 뛰어난 컨트롤로 수 차례 죽음의 위기를 넘기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런 베인마저도 1차 포탑을 모두 파괴한 뒤 몰려 다니기 시작한 중국 올스타의 화력을 당해내긴 무리였고, 한 타에서 빠진 채 그저 '백 도어'에 치중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북미 올스타의 정글러 '세인트비셔스'는 절체절명의 위기 순간 바론을 스틸하는데 성공했고, 곧바로 베인이 체력 빠진 상대 챔피언들에게 '트리플 킬'을 뽑아내 조금이나마 저항할 힘을 얻었다. 하지만 베인과 더불어 주력 딜러 역할을 맡고 잇는 '스카라'의 라이즈가 0킬 5데스로 화력 면에서 크게 뒤처졌고, 고르게 잘 성장한 중국 올스타의 압박은 더욱 거세졌다.

결국 중국 올스타는 미드 라인 본진 입구에서 펼쳐진 한 타 싸움에서 조직적인 플레이로 대승을 거두며 '에이스'를 띄웠고, 북미 올스타의 부활 대기 시간 동안 승부를 마무리 지으며 1승을 선취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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