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인터뷰] LOL 열혈 마니아 성우 서유리, "롤 올스타전, 한국이 우승"

Talon 2013. 5. 25. 09:23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열혈 마니아로 알려진 성우 서유리가 '롤 올스타 상하이 2013'을 찾아왔다. 평소 랭크게임을 즐겨하는 것이 알려질 정도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광팬인 그는 선수들이나 관계자들과의 돈독한 친분(?)을 과시할 정도로 LOL과 인연이 깊다.


'에쉬' '잔나' '시비르' 등 여러 챔피언 목소리 더빙으로 유명한 그는 이날 현장에서 아리로 깜짝 코스튬플레이를 선보이며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SNL 출연 등 폭 넓은 활동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그녀지만 지극한 LOL 사랑을 실천에 옮기고 있는 성우 서유리를 만나봤다.

귀여워 보이는 외모지만 굉장한 매력을 뿜어내는 서유리는 소탈한 웃음으로 인사를 건네오며 인터뷰에 응했다.

첫 인사로 선수들과 함께 나눈 아침식사를 거론할 정도로 LOL 열혈 팬답게 "한국팀이 우승할 텐데 못봐서 아쉬워요"라며 살짝 애교를 부리면서 이야기 보따리를 풀기 시작했다.

"끝까지 보고 가고 싶은데, 일정이 있어서 너무 아쉬운 것 있죠. 하루 밖에 못 보고 가지만 그런 대로 만족해야죠. 대신 오늘 경기 한국 팀이 이길 겁니다".

한국 올스타 중 응원하는 선수를 묻자 "다 좋아한다. 꼭 한 명을 꼽는다면 '샤이' 박상면 선수다. 너무 착해서 응원할 수 밖에 없다"며 활짝 웃었다.

이어 그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한국 팀이 다 휩쓸 것 같다. 결승전은 중국 올스타와 하지 않을까 싶다. 상대 팀이 바뀔 수도 있지만 우리는 무조건 결승까지 갈 거다"라고 선수들을 다시 한 번 응원했다.

열혈 팬답게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한 마디 역시 선수들에 대한 응원이었다.

"평소에 하던 대로 하면 무난하게 결승전까지 진출할거다. '멘탈 붕괴'만 당하지 않는다면 우승도 하지 않을까.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기는 싫지만 꼭 우승해서 롤드컵 참가 시드를 획득했으면 좋겠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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