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연승 끊긴 마포고 동창, 다시 승리 가져갈 선수는

Talon 2022. 7. 1. 13:00

서머 시즌 모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던 T1과 DRX가 29일 나란히 패배했다. 최강의 모습을 선보이던 T1과 기세를 올리던 DRX가 한 풀 꺽이게 된 상태에서 서로를 상대한다. 두 팀 모두 1패를 기록중이기 때문에 누군가는 승리를 통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지만 다른 한 팀은 2연패에 마주하게 된다.

서머 시즌 최고의 폼을 선보이고 있던 T1과 DRX의 선수들. 특히 마포고등학교 출신이자 동갑인 T1의 ‘페이커’ 이상혁과 DRX의 ‘데프트’ 김혁규는 프로게이머 기준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견인하고 있다. 실력과 더불어 좋은 리더십을 통해 팀원들의 믿음 또한 한 몸에 받고 있다.

 

양 팀은 서머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며 4연승에 성공했지만 T1은 광동 프릭스에게, DRX는 리브 샌드박스에게 일격을 맞으며 연승이 끊기게 됐다. 상대의 허를 찌르는 밴픽에 당하며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웃은 쪽은 젠지다. 30일 치러진 농심 레드포스와의 대결에서도 승리하며 현재 5위로 단독 1위 자리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룰러’ 박재혁은 30일 경기 후 치러진 기자실 인터뷰에서 “(T1과 DRX가) 함께 1위를 경쟁하는 팀이었기 때문에 내심 기뻤다”며 양 팀의 패배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했다.

이제는 공동 2위가 된 T1과 DRX. 서로 상대하게 된 이상혁과 김혁규는 여전히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 팀은 다가올 대결에서 서로를 상대로 승리를 쟁취하고자 한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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