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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롤드컵 준결승, 코로나 영향으로 미국 애틀랜타로 변경

Talon 2022. 7. 1. 13:50

북중미 3개국 개최를 목표로 하던 2022 롤드컵이 현재 상황을 고려해 계획을 수정하게 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북미 시간 기준 30일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팜스테이트 아레나에서 롤드컵 준결승전을 개최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팜스테이트 아레나는 애틀랜타 다운타운 중심부에 위치한 다목적 경기장으로 현재 농구 팀 애틀랜타 호크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최초 계획으로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롤드컵 준결승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으로 인해 대회 일정 내 미국에 대한 복수 입국 비자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라이엇 게임즈 측은 참가 팀들이 대회를 완주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 장소를 변경하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

 

이러한 결정에 대해 라이엇 게임즈의 나즈 알레타하 LoL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우리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세계의 여러 도시를 통해 대회를 진행하는 월드 투어의 전통을 지키기 위한 선택으로 애틀랜타의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준결승전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소식은 캐나다의 팬 분들과 파트너 분들께 실망스러운 소식이겠지만 토론토 시와 스코샤 뱅크 아레나, 그리고 커뮤니티의 이해에 감사드린다. 우리는 머지않아 토론토에서 다시 LoL e스포츠 행사로 다시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팜스테이트의 앨리슨 그리핀 마케팅 부사장은 “LoL 글로벌 이벤트, LCS, 그리고 팜스테이트아레나의 스폰서로서 2022 롤드컵이 애틀랜타에서 치러지게 돼 매우 기쁘다. 올 가을 정상급 팀들과 팬들이 한 자리에 모이길 고대하고 있다.”라고 밝혔으며, 애틀랜타 e스포츠 얼라이언스의 토드 해리스 회장도 “애틀랜타가 세계 최대의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놀라운 기회를 갖게돼 영광이다. 우리는 라이엇 게임즈, 공공 및 민간 파트너, 그리고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모두를 위한 놀라운 경험을 선보이길 기대한다.”라고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와 같은 재조정을 통해 현재까지 확정된 2022 롤드컵의 개최 도시 계획은 다음과 같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
그룹 스테이지 및 8강전: 미국 뉴욕 주의 뉴욕
4강전: 미국 조지아 주의 애틀랜타
결승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샌프란시스코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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