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의상/소녀 3부작

- Candy Jelly Love

동복과 춘추복 느낌의 교복 의상을 리메이크한 것이 특징이고 재활용은 거의 없었습니다. 뮤직비디오나 MBC 가요대제전 같은 무대에서는 멤버들의 개성을 강조하는 교복 의상을 입었습니다. 2번째 팬아트에서 한 자리가 비워진 이유는 그 당시 서지수가 활동을 하지 못하던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 안녕

정규 1집 리패키지 《Hi~》은 타이틀곡 〈안녕 (Hi~)〉 활동 이후 〈놀이공원〉으로 후속곡 활동을 했기 때문에 의상이 2종류입니다. 이 앨범 활동 의상이 7개인 이유는 〈Candy Jelly Love〉의 이유와 같습니다.

〈안녕 (Hi~)〉 무대 의상은 봄에 어울리는 하늘하늘한 블라우스와 스커트로 스타일링을 하였는데 멤버마다 다르게 포인트를 줬습니다. 스커트는 전부 통일되게 입었습니다.

 

- 놀이공원

후속곡 〈놀이공원〉은 야구 점퍼와 미니스커트 또는 핫팬츠/퀼로트 스커트를 활용하여 스타일링을 하였는데 스커트와 핫팬츠를 입은 기준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확실한 것은 유지애, 이미주, JIN은 미니스커트 고정.

야구 점퍼 외에도 맨투맨을 활용한 의상도 있는데 무대가 바뀔 때마다 의상이 변화했습니다.

맨투맨이 오버사이즈로, 팔부분에 날개가 달리는 식으로 변형되기도 했습니다.

 

- Ah-Choo

〈Ah-Choo〉의 무대 의상도 캔젤럽과 비슷하게 교복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캔젤럽 교복이 동복, 두꺼운 춘추복 느낌이었다면, 아츄는 하복, 얇은 춘추복 같은 느낌. 티저 이미지나 무대 의상을 보면 여름에 컴백할 생각이었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가을에 컴백한 것 같습니다. 다행히 2015년은 평년보다 온도가 높았지만, 활동 중 갑자기 날씨가 서늘해지는데도 의상은 여전히 반팔인지라 팬들의 엄청난 항의가 있었습니다. 후에는 니트 소재의 긴팔로 된 블라우스 등을 입고 활동했습니다. 치마는 '철벽 치마'라는 이름이 붙으면서 많은 커뮤니티에서 좋은 쪽으로 이슈가 되었는데 플레어 치마 안에 H라인 치마를 받쳐 입어 회전을 하는 안무에서 플레어 치마가 활짝 펴지며 붕 뜨게 돼도 H라인 치마 덕분에 노출 자체를 막아버려 한 커뮤에서는 '여덕들이 코디에게 원하는 일'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오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플레어 치마와 H라인 치마의 색을 통일시키는 코디의 섬세한 배려 또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의상의 전체적인 특징으로는 모두가 통일된 복장을 입고 활동하였단 점인데, 이전 활동들에서의 의상이 콘셉트는 유지하되 멤버마다 특성을 살려 많은 부분이 달랐다면 이번엔 정말 통일되게 의상을 맞추고 대부분의 멤버가 긴 생머리로 활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