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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런닝맨' 에이핑크 초롱X보미의 '운수 좋은 날'..유재석, "얘네가 오늘 최악" 폭소

Talon 2022. 7. 11. 13:20

2022.07.11.

에이핑크 초롱과 보미가 하루 종일 불운에 시달렸다.

 

1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밥 숟가락 전쟁'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에이핑크의 초롱과 보미의 유닛 초봄, KCM과 미란이가 게스트로 등장해 멤버들과 함께 레이스를 진행했다. 두 팀으로 나뉜 이들은 MZ세대가 좋아하는 식당에서 밥 숟가락 전쟁을 일으켰다.

 

미션에서 승리하면 편하게 식사가 가능하고 패배하면 다른 조건이 따라오는 것. 첫 번째 식당은 MZ세대들이 사랑하는 중식당에서 펼쳐졌다.

 

한 글자씩 정답을 맞히는 퀴즈라는 이야기에 초봄은 팀원을 잘못 뽑은 것이 아니냐며 난감해했다. 이에 하하도 상대편을 보며 "저기는 대학 나온 사람들이 많아"라고 불길해했다.

 

초봄 팀의 예상은 적중했다. 초봄 팀은 국과면 팀에 압도적으로 패배했다. 특히 패배의 중심에는 게스트인 초봄이 있어 멤버들의 눈총을 받았다.

 

국과면 팀은 승리를 자축하며 망설임 없이 요리들을 흡입하기 시작했다. 이를 보는 초봄 팀은 침만 흘릴 뿐. 이에 제작진이 패배한 초봄 팀에 또 다른 미션을 주었다. 악플로 상대편이 STOP을 외치게 만들면 식사권과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것.

 

이에 초봄 팀은 KCM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에게 공격이 통하지 않자 지석진을 집중 공격했다. 초봄 팀은 "지석진 씨 할아버지 냄새나요, 지석진 귓밥 고봉밥, 지석진 나잇값 못하는 늙은 여우"라는 악플을 남겼다.

 

그리고 지석진은 AI가 읽어주는 악플에 "AI가 읽으니까 타격이 10배다"라며 분노를 간신히 참았다. 하지만 인내는 거기까지였다. 지석진은 "지석진 류수정 안 사랑함, 지석진 청담동에서 물 좋은데 찾아다님"이라는 악플에 결국 항복하며 악플 내용이 사실무근이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미션에서 또다시 패배한 초봄 팀. 이에 하하는 양세찬과 미란이의 러브라인을 만들며 "미란아 나 세찬인데" 시리즈로 미란이를 집중 공격해 식사권을 얻어냈다.

 

마지막 미션은 동점으로 끝나 대표 1명이 나와 팔씨름으로 승부를 지었다. 파워 니킥을 자랑하는 보미는 자신감 있게 팀의 대표로 나서 미란이와 팔씨름을 했다. 하지만 팔씨름에서까지 보미는 완패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션은 끝났지만 룰렛 결과에 따라 승리 팀이 바뀔 수도 있는 상황. 보미는 오늘의 연이은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룰렛을 돌렸다. 그러나 끝까지 승리의 여신은 국과면 팀을 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초봄은 마지막 벌칙 풍선에 기대를 걸었다. 풍선 6개 중 3개만 밀가루 풍선으로 2대 1의 확률이 있는 것. 하지만 초봄에게는 끝까지 불운이 따랐다. 초롱과 보미 둘 다 벌칙에 당첨되었고, 이에 멤버들은 "얘네가 오늘 최악이야"라고 혀를 내둘렀다. 그럼에도 멤버들은 "그래도 앨범은 잘 될 거야"라고 초봄 유닛을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 출처 : 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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